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깨어있어라. 집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가 왔습니다.
우리가 기다림은 주님께서 꼭 오시기 때문이지요.
주님께서 꼭 오시지 않는다면 기다림도 무망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시지 않을까 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은 믿을만한 분이라고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자신입니다.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을 우리가 갈망하기 때인데,
우리가 정말 주님을 갈망하고 있는지,
갈망하고 있다면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
사실 그것부터 자신이 없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갈망만 한다면,
추운 겨울의 버스만큼이라도 주님 오심을 갈망한다면
우리는 주님을 기다릴 것이고 결코 오심을 놓치지 않을 텐데
우리는 실상 갈망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다림은 실상 갈망이고,
우리의 갈망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원수가 쳐들어올까봐 막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기다리지 않으면 상관한테 혼나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사랑이 사랑에 깨어 있고,
우리 사랑이 그분 사랑에 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 사랑에 목말라 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갈망이고,
갈망은 사랑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Dec

    12월 24일- 집단적인 구원

    “그때에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예언하였다.” 마침내 즈카르야도 성령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마리아, 엘리사벳, 배속의 요한까지 성령으로 가득 차 기뻐 찬미할 때 즈카르야만 홀로 성령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말문이 막혀 찬미가를 읊지 못했었...
    Date2011.12.24 By당쇠 Reply0 Views646
    Read More
  2. No Image 23Dec

    12월 23일- 즈카르야의 양보

    드디어 요한이 출생했습니다. 이제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 즈카르야의 이름을 붙일 수 없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름을 빼앗아 가셨기 때문입니다. 무릇 모든 수컷에게는 자기 씨를 잇고 퍼트리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새로운 ...
    Date2011.12.23 By당쇠 Reply0 Views851
    Read More
  3. No Image 22Dec

    12월 22일- 행복한 맞장구

    오늘 우리가 들은 마리아의 찬가는 어제 엘리사벳의 칭송에 대한 마리아의 응답입니다. 어제 엘리사벳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마리아가 행복하다고 하였고, 오늘 마리아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라고 응답합니다. 저는 이것이 모든 행복의 비...
    Date2011.12.22 By당쇠 Reply0 Views655
    Read More
  4. No Image 21Dec

    12월 21일- 의심은 불가능을 보고, 믿음은 가능성을 본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예수님의 탄생을 앞 둔 일련의 사건들에서 각각의 주인공들이 있지만 모든 사건의 숨은 주인공은 역시 성령이셨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요한에 대해 즈카르야에게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그는 포도주도 ...
    Date2011.12.21 By당쇠 Reply0 Views717
    Read More
  5. No Image 20Dec

    12월 20일- 발원지의 물은 언제나 쫄쫄쫄하다

    큰 강의 발원지를 찾아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대단히 설레게 하면서도 숙연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그곳이 어디인지, 얼마나 깊을지, 얼마나 높을지, 그리고 어떤 모습일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
    Date2011.12.20 By당쇠 Reply0 Views670
    Read More
  6. No Image 19Dec

    12월 19일- 구원 받은 구원자

    석녀와 동정녀가 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은 면에서는 같지만 사뭇 다릅니다. 석녀는 못 낳는 여자이고, 동정녀는 안 낳는 여자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불행하고 누가 더 행복할까요? 그런데 이런 질문은 결혼해서 자식이 있는 여자가 더 행복할까, 아니면 ...
    Date2011.12.19 By당쇠 Reply0 Views699
    Read More
  7. No Image 18Dec

    대림 제 4 주일- 축복이 아니라 축성을

    저는 올 해 대림 특강 주제를 “마리아와 함께 성탄을 준비하기”로 잡았습니다.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데 어머니 마리아만큼 더 잘 기다리고 준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주제를 잡은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주제를 잡게 된 ...
    Date2011.12.18 By당쇠 Reply1 Views6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66 1167 1168 1169 1170 1171 1172 1173 1174 1175 ... 1428 Next ›
/ 142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