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2.04 07:45

대림 제1주간 월요일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백인대장이 예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그 청은 놀랍게도
자기 종을 치유해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 종을 단순히 종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의 청을 예수님께서는 기꺼이 들어주시는데
여기에서 또 한 번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백인대장은 예수님께서 한 말씀만 하시면
종이 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기대했던 치유는
치유자가 기도를 하고
아픈 사람의 상처에 손을 대면
낫게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백인대장은 그것마저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 당연히 치유의 힘이 있으며
그 힘은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그의 믿음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자기 밑의 군사들이나 노예에게
자신이 한 말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번 일은 좀 다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시킬 수는 있지만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치유할 수는 없습니다.
그 능력이 예수님께 있으며
그것도 멀리에서도 그 능력을 누릴 수 있음을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의 일상의 경험과
그가 가진 믿음이 만나
더 큰 믿음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시는 하느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생각하고
그 선물을 받아누릴 수 있을 때
더 큰 것을 준비해 주시는 사랑
즉 당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시기 위해서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면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Dec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7
    Read More
  2. No Image 08Dec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아이를 못낳는 여자나 처녀가 임신하는 것을 두고 천사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기에 오늘의 과정은 천사와 마리아의 대화...
    Date2023.1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24
    Read More
  3. No Image 08Dec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대축일-창조의 완성인 구원

    인류를 창조하신 하느님은 인류를 구원하십니다. 이 말은 인류를 창조하신 하느님은 구원까지 하신다는 말이고, 인간을 창조만 하고 인간을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탁란하는 뻐꾸기 같은 새가 있고, 애를 낳고 돌보지...
    Date2023.1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75
    Read More
  4. No Image 08Dec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4
    Read More
  5. No Image 07Dec

    대림 1주 목요일-하늘나라 문지기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주님이라고 하는 사람 가운데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인데, 그것은 하느님 뜻의 실천 여부에 달렸다고 말씀...
    Date2023.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71
    Read More
  6. No Image 07Dec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8
    Read More
  7. No Image 06Dec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자리를 잡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치유라기보다는 이사야가 예언한 구원의 날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당신의 모습...
    Date2023.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