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2.06 05:39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자리를 잡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치유라기보다는
이사야가 예언한 구원의 날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로 선포하신 것을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군중의 입장에서 보면
치유의 출발점은 다가감입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님께 군중이 다가갔다고
복음은 전하고 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가 다가온 것에 대해
사람들은 마주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에 대해
우리도 마주 나아갑니다.

그 다가감에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다가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하느님께서 우리를
더 큰 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또한 그 다가감에는 그들의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고통을 가지고 있는 그들입니다.
우리의 다가감 역시
우리가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떳떳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우리도 사랑해 주시고
그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하느님께 다가가게 됩니다.

성탄이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또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오시는 주님을 향해서
우리도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안고 다가갈 때
우리는 그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Mar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1
    Read More
  2. No Image 10Mar

    사순 제4주일

    오늘 복음의 첫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광야에서 뱀을 나뭇가지에 묶어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나무에 들어 올려질 것입니다. 이것은 우선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
    Date2024.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5
    Read More
  3. No Image 10Mar

    사순 제4주일-구원과 심판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오늘 사순 제4주일은 죄지은 인간이 어떻게 될까? 하느님께서는 죄지은 인간을 구원하실까? 단죄하실까? 그리스도께서 이 세...
    Date2024.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85
    Read More
  4. No Image 10Mar

    2024년 3월 10일 사순 제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13
    Read More
  5. No Image 09Mar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에 나타난 바리사이의 모습은 당당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습은 하느님 앞에서도 당당하게 나타납니다. 자신이 이러 저러하게 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도 자신을 의롭다고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리사이...
    Date2024.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4
    Read More
  6. No Image 09Mar

    사순 3주 토요일-자, 이제

    “자, 주님께 돌아가자.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오늘 호세아서는 “자”로 시작하는데 오늘 저는 이 “자”라는 말이 왠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자”라는 말은 “자, 이제 조용히 하고 ---합시다.”처럼 지금까지 하던 것을 멈추거나 떠들고 있던 ...
    Date2024.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30
    Read More
  7. No Image 09Mar

    2024년 3월 9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