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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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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7일 대림 3주일
고 도미니코 ofm

대림 3주일을 맞이하는 자선주일에 독서와 복음은 무엇보다도 기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자선은 무엇보다도 기쁨을 함께 나누는데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먼저 기쁨을 지니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빛과 사랑이 영혼안에 흘러 들어올 때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쁨의 원천은 하느님의 사랑이고 사랑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흘러 나왔고 거룩하신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한없이 기뻐는 것이 가장 훌륭한 끊임없는 기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불을 끄지 않음으로써 마음안에 자리한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됨을 체득하게 됩니다.
성 토마스아퀴나스는 하느님의 선 자체에 이르렀을 때 기쁨을 지니게 되고 이는 하느님 사랑의 응답을 받은 것이고 이것이 참된 행복임을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한 기쁨을 지닐 때 참된 행복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기쁨은 신앙의 으뜸가는 증거임을 말합니다. 바로 가장 깊고 고요한 데서 오는 내밀할 기쁨 그래서 눈에, 얼굴에, 태도에, 몸짓에 즉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기쁨이 기도가 되고 사랑이 되어 다른이들을 기쁨으로 감염시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참되고 완전한 기쁨을 다른이들로부터 멸시와 오해를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에 흥분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 견디며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데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고통, 죽음, 병고, 그밖의 다른 모든 것들을 하느님 사랑 때문에 기쁨으로 품어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마음의 평온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주 행복한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기쁨을 맛봅니다.
자선주일은 무엇보다도 자비의 마음을 지니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어려움과 고통을 나의 것 처럼 여기는 이 자비로움은 내적 기쁨을 누리도록 영혼을 준비시켜 줍니다.
이 내적 기쁨은 하느님 사랑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되고 이런 기쁨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됨으로써 이 기쁨은 참되고 순수한 기쁨이 됩니다. 이 참되고 순수한 기쁨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사랑과 기쁨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한주간 되기를 빕니다.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그리스도교 신자로 개종한 중국인 아 록
신 대영제국, 비스마르크 군도 -1905년
어느 날 그의 독일인 집정관은 아 록이 벌써 오랫동안 농장을 떠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상히 여겼다. 집정관이 그를 만났을 때 아 록은 그에게 자신이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 농장 일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아 록의 결심을 들은 닥스 신부는 그러한 굳은 신념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1907년 4 월 12일에 아 록은 세례를 받았다.
사도 바울로(Paulus) 와 똑같은 그의 세례명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 록은 아직 개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사도의 소명을 열심히 실천하였다. 그는 신아일랜드와 주위의 섬에 있는 중국인들을 자신의 넓은 농장으로 불러모아 진실한 신앙심을 갖고 그들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주민들에게 자식들을 부나포네에 있는 선교학교에 보낼 것을 권유했고 자녀들이 선량한 크리스찬이 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아이들에게 모든 교육비를 보조해 주었다. 후에 그는 신아일랜드에 이민온 중국인들을 위해 최초의 가톨릭 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가톨릭 교사를 초빙해 왔고 교재와 교리서를 들여왔다. 이에 대한 모든 비용을 자신이 지불하였으며,더우기 그 스스로가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다른 곳에서와 같이 전원도시인 라바울(Rabaul)에 있는 가난한 아이들을 가톨릭 신자로 교육시키기 위하여 그의 막대한 재산을 그들에게 보조해 주었다. 중국에 있는 두 가톨릭 학교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와 그의 형제들은 학과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보내 주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결코 개전의 빛이 보이지 않던 이교도가 이제는 수천 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는 선교사가 되었고 외국인 가톨릭 학교의 창립자가 되었다.
아 록은 또한 많은 명망있는 친구들이 진실한 신앙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었다. 그러나 그의 동생 아카이(Achai)는 그의 가르침과 부탁을 모두 거절하였다. 그래도 그들은 서로 일을 같이 하였기 때문에, 종종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아 록은 동생의 영혼이 구원되도록 마음을 썼고 그를 위하여 수많은 기도를 올렸다.(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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