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2.18 09:41

12월 18일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은
하느님의 의지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오늘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품는 인간이 있어야
그것이 가능합니다.

오늘 복음도
마리아의 잉태를 먼저 이야기하지만
마리아의 응답에 못지 않게
요셉의 응답도 중요했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의 응답이 필요합니다.
물론 마리아와 요셉의 응답이 없었다면
하느님의 육화는 불가능했겠지만
우리의 응답이 없다면
육화된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기 어려우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협력이 없이는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즉 구원은
하느님과 인간의 공동 작업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응답을 기다리고 계시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경우
둘 다 하느님의 육화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지만
그 응답의 내용은
서로 조금 달랐습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원하시는 그 응답의 내용도
조금은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크게 보아서는
하느님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지만
각자의 상황에서 그 응답의 내용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구원
내가 하느님께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신다는 것은
당신의 일방적인 방식만
우리에게 강요하시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느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맞이하는
준비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Dec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8
    Read More
  2. No Image 19Dec

    12월 19일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아서 즈카르야는 결국 벙어리가 됩니다. 하지만 엘리사벳의 임신은 엘리사벳에게도 즈카르야에게도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누가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방법 가운데 하나는 자손이었습니다. ...
    Date2023.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
    Read More
  3. No Image 19Dec

    12월 19일-가슴이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오늘 주님의 천사는 즈카르야에게 그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고 얘기하고, 이어서 그것이 그의 기쁨일 뿐 아니라 많은 이...
    Date2023.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89
    Read More
  4. No Image 19Dec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9
    Read More
  5. No Image 18Dec

    12월 18일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은 하느님의 의지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오늘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품는 인간이 있어야 그것이 가능합니다. 오늘 복음도 마리아...
    Date2023.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4
    Read More
  6. No Image 18Dec

    12월 18일-'그날'

    오늘 예레미야서는 “그날이 오면”을 얘기합니다.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런데 “그날이 오면”은 동서고금을 통해 많이 노래 된 시요 가사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나는 밤하늘...
    Date2023.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85
    Read More
  7. No Image 18Dec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