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3.12.20 03:25

12월 20일-사랑의 거처

조회 수 533 추천 수 0 댓글 1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마리아께서 당신은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즉시 남자는 알지 못해도 하느님은 아는 분이시다는 묵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남자를 몰라야만 하느님을 안다고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만 알고 하느님을 모르는 여자가 있긴 하지만

남자를 몰라야만 하느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남자를 모르는 사람이 하느님을 더 잘 알 수는 있을 거라고.

물론 이것도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이와 같이

혼인하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혼인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사실 잘 아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람은 사랑이 없이 잘 알 수 없고,

하느님은 더욱더 사랑 없이 잘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기에 사랑이 갈리지 않았고,

그래서 하느님의 어머니 되기에 온전히 합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성모 무염시태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합당한 거처가 되도록 미리 축성하신 것 말입니다.

 

사랑이 우리에게도 오십니다.

사랑의 거처가 됩시다.
우리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7:17
    08년 12월 20일<br />(수용적 사랑)<br />http://www.ofmkorea.org/19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51
    11년 12월 20일<br />(발원지의 물은 언제나 쫄쫄쪽하다)<br />http://www.ofmkorea.org/54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27
    12년 12월 20일<br />(성령의 여인)<br />http://www.ofmkorea.org/463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08
    13년 12월 20일<br />(은총을 받은 사람은 고통까지 사랑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5867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49
    14년 12월 20일<br />(마리아처럼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려면)<br />http://www.ofmkorea.org/7301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29
    18년 12월 20일<br />(숙맥菽麥)<br />http://www.ofmkorea.org/17701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06
    19년 12월 20일<br />(마리아의 두려움)<br />http://www.ofmkorea.org/2998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4:41
    21년 12월 20일 <br />(경륜이 쌓일 때까지 머금는) <br />http://www.ofmkorea.org/45604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4:21
    22년 12월 20일<br />(은총에 관하여)<br />http://www.ofmkorea.org/5159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3:56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Dec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교환의 신비에 초대 받는 우리

    “첫 순교자인 복된 스테파노의 천상 탄일에 거행하는 신비를 저희가 삶으로 드러내게 하시고 숨을 거두면서도 박해자들을 위하여 기도한 성 스테파노를 본받아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하소서.”   성탄절에 그리고 그것도 주님 성탄 바로 다음 날에 성탄과 어울리...
    Date2023.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87
    Read More
  2.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은 하느님이셨습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 하느님이신 그 말씀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그래서 우리 가운데에서 어떻게 살아가실 것인지 요한복음은 그 이야기를 ...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5
    Read More
  3.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내게 어둠이 있다면

    오늘 복음은 아기로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빛으로 얘기하면서 빛과 어둠에 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니까 지금 어두운 것은, 빛이 이...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08
    Read More
  4. No Image 25Dec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3
    Read More
  5.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 예수에 대해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예수님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1독서에서 하느님께서 나탄 예언자를 통해 다윗에게 ...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4
    Read More
  6. No Image 24Dec

    2023년 12월 24일 대림 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7
    Read More
  7.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하씨 집안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오늘 사무엘기는 다윗이 말년에 하느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하자 그럴 필요가 없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평생 전쟁만 하던 다윗이 말...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4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