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루카 2,22-24)

마리아와 요셉의 가난한 형편을 말해 주는 제물
마리아의 제물이 첫째 제물인 “일년 생 어린 양’이 아니라 ”작은 집짐승 하나도 마련할 힘이 없는“(레위 5,7) 사람들이 바치는 둘째 제물이었음은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부모가 아들을 위해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는 율법에 따라서 제물을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2코린 8,9) 분이었다는 진실 또한 보여줍니다. 그분은 바로 이런 이유로 가난한 어머니를 택하셨고,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미카 5,1) 이라고 쓰여 있는 가난한 고향을 택하셨습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영성과 하느님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우리의 여정에서 우리가 먼저 통과해야 할 첫째 오솔길은 창조계의 오솔길이다. 액카르트는 창조계를 하느님의 계시, 하느님의 본집,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생각한다. 창조계는 은총이다. 그것은 선과 아름다움인 하느님의 흘러 넘침이다. 엑카르트는 “존재가 하느님이다”라고 말한다. 엑카르트에 의하면 우리의 영적 깊이는 우리가 이 진리를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모든 존재가 평등하고, 하느님의 말씀이자 계시이지만, 인간만이 하느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까닭에 모든 존재와 관계를 맺고, 그들을 원초적인 근원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물의 원초적 근원은 모두 하느님 안에 있다.
이러한 귀속과 일신의 여정은 창조계의 진리, 곧 대양 한가운데 있는 물고기처럼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의 은총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는 진리로 되돌아가는 여정이다. 우리의 영적인 여정은 우리가 하느님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여정이다. 귀환은 자기도취에 빠진 귀환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 우리에게 힘을 주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 창조와 낳음의 거룩한 일을 계속 수행하게 하고, 심지어는 자비로 명명될 새로운 창조의 일까지 수행하게 하는 귀환이다. 인간의 역사가 자신의 선함을 파괴하고, 자신의 신성에서 벗어났음을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창조계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8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암브로시오
직무 수행자의 의무에 대하여
그러므로 먼저 침묵을 지키고 들으십시오. 그러면 혀로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벙어리가 되어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디물 때가 있습니다”(코헬렛 3,7).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입을 조심합시다. 성서는 이 둘을 조심하라고 우리에게 주의시킵니다. 우리의 입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또 다른 곳에서는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지켜라”(잠언 4,23)라고 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마음을 지켜갔다면, 우리라고 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법이 있겠습니까? 이사야가 더러운 입을 가졌을 때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큰일났구나. 이제 나는 죽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사 6,5).
예언자 중 한 분이 더러운 입을 가졌다면 우리가 어떻게 깨끗한 입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말할 때 조심하는 사람은 부드럽고 온유하며 겸손한 사람입니다.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이 말은 해야 하는 말인지. 이 시간에 이 말을 하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에 대해 입을 다물고 곰곰이 생각하는 사람은 참으로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인내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화가 난 상태에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 실수를 하지 않고, 욕망이나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말을 하지도 않으며, 말을 거칠게 하지도 않습니다. 말을 잘못하여 부끄러운 처지에 놓여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서도 안 됩니다. 말은 듣는 사람의 내면에 도움이 되는 조언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비방과 험담을 들으면 화를 내야 합니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분을 본받는 것이 훨씬 더 낫겠습니다.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으리이다”(시편 39,9).(182)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1Dec

    성가정 축일-사랑과 자유

    우리 시대는 혼밥, 혼술의 혼족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저도 아니 혼족이 무슨 뜻인지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혼자 사는 족속 또는 혼자 사는 가족이라는 뜻이지요.   제가 한심해하는 것은 신생아 수가 줄어든다고, 이러다가는 인구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
    Date2023.12.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61
    Read More
  2. No Image 31Dec

    2023년 12월 31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2.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2
    Read More
  3. No Image 30Dec

    12월 30일-안주하는 세상 사랑과 구원하는 세상 사랑

    오늘 요한 서간은 세상과 그 세상 안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세상도 또 세상 안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Date2023.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68
    Read More
  4. No Image 30Dec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1
    Read More
  5. No Image 29Dec

    12월 29일-어둠이 있다면

    요한의 서간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어둠에 관해 얘기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둠과 어둠의 종류에 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어둠 할 때 퍼뜩 떠오르는 것은 앞이 캄캄한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 희망이 전혀 없는 절망과 암울함을 말함입니다.   두 번...
    Date2023.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61
    Read More
  6. No Image 29Dec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7
    Read More
  7.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것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난 아기를 죽이고 싶었지만 찾아낼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은 베들레헴이라는 장소와 별이 나타난 ...
    Date2023.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364 Next ›
/ 13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