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마르 7,28)

지나친 징계의 위험
들떠 있는 이를 꾸짖고, 거룩한 것을 강아지들에게 주지 말며(참조; 마태 7,6; 15,26), 교회를 멸시하는 자를 다른 민족으로 여기고(마태 18,17 참조), 말썽을 일으키는 지체를 몸에서 떼어 내라고(참조; 마태 5,30; 18,8-9; 마르 9,42-48) 권고하는 엄격한 규정을 빌미로, 어떤 이들(도나투스파)은 때가 이르기도 전에 가라지를 속아 낸답시고(마태 13,29-30 참조) 교회의 평회를 무너뜨리지만, 오히려 그리스도의 일치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는 오류로 눈이 먼 바로 그들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2
창조 – 밖으로 흐르되 안에 머물기
이러한 만유내재신론은 우리네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것은 신비로운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고, 새로운 창조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일어난다. 네 모든 일을 하느님께 맞추어라. 그것은 말과 일을 결합할 때 일어난다. 말씀을 전하고, 선포하고, 제시하고, 낳아라! 엑카르트가 설교의 본문으로 삼은 성서 구절에서, 우리는 신비로운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 자들에게 주는 다음과 같은 훈계를 읽을 수 있다.
“말씀을 선포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꿋꿋이 계속하시오. 끝까지 너그러움과 가르침을 베풀면서 꾸짖고 나무라고 훈계하시오. … 모든 일에 냉정하도록 하시오. 악을 참아 견디고 복음 전도사의 일을 하며 직무룰 다하시오”(2티모 4,2.5).(11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애매한 본당 신부의 태도
사람좋고 의리 있는 이 신부는 불쌍하게도 병적인 우유부단에 떨어졌다. 발현을 둘러싸고 찬성하는 자, 찬성하지 않는 자가 편을 갈라 맹렬히 다투고 있었으나 신부는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았을 뿐더러 혼자 마음으로 괴로워하였고 결국 실망한 나머지 어느 날 이렇게도 괴로움이 많은 이 소교구를 떠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부는 열심했고 평소에 신자들의 사랑과 공경을 받고 있었기에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본당 신부를 따르는 나머지 분별을 잃은 일부 사람들은 드디어 그 원인을 발현으로 법석을 이룬 아이들, 특히 루치아의 탓으로 돌리며 그 책임을 그녀에게 지웠다. 어느 날 여러 명의 열광자는 길에서 루치아를 만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그녀를 몹시 욕하고 때려 주었다. 루치아는 어린양같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참아 견디었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루치아가 그렇게 학대받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엉엉 울었다. 두 사촌은 루치아에 대한 동정과 더불어 루치아가 받는 수난이 부러웠던 것이다. 이성을 잃은 사람들도 두 아이에게는 아무 말도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마누엘 베드로 부부가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누구든 간에 함부로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히야친타는 미련이 있는 모양으로 루치아에게 말했다.
“우리 아빠 엄마도 네 엄마 아빠처럼 공연히 우리 편만 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더라면 우리도 저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고 예수님께 좀 더 많은 희생을 바칠 수 있었을 텐데!”(136)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May

    2024년 5월 19일 성령강림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2
    Read More
  2. No Image 18May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우리는 오늘 요한복음의 마지막 부분을 들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를 이야기합니다. 이어서 복음사가는 그가 이 일을 증언하고 기록한 사람이라고 전합니다.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증언이라는 주제로 시작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증언으로...
    Date2024.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0
    Read More
  3. No Image 18May

    부활 7주 토요일-상관하지 않아 방해 받지 않는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였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오늘로써 부활 시기를 끝내는 우리 교회는 사도행전과 요한복음도 끝부분을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베드로 사도와 ...
    Date2024.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474
    Read More
  4. No Image 18May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9
    Read More
  5. No Image 17May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물으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은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이어지는 말씀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 양들을 돌보...
    Date2024.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2
    Read More
  6. No Image 17May

    부활 7부 금요일-사랑하느냐고 주님께서 물으신다면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을 세 번 배반한 베드로에게 세 번 사랑하는지 물으십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압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모르시고 우리 마음도 모르시기에 이런 질문...
    Date2024.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39
    Read More
  7. No Image 17May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