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3.22 05:40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시면
그들이 믿는 유일신 신앙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라는 신앙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은
당신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들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시키신 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면
그것으로
일을 시키신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더 나아가 그것으로
하느님과 예수님의 일치도 드러납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성부와 성자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그 일치는 성부와 성자가
무엇인가를 주고 받으면서 이루어집니다.
성부는 자신의 일을 성자에게 주시고
성자는 그것으로 영광을 성부에게 돌리면서
성부와 성자가 일치하십니다.
그 일치 안에서
성자도 하느님이라는 신성이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하느님을 보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나고 싶어합니다.
아니 적어도 저 사람을 통해서는
하느님께서 드러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드러나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노력보다
드러나는 대상인 사람을 판단하기에
바쁩니다.
그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보니
그들이 마음 놓고 하느님을 받아들일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무리 당신을 드러내셔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 하느님과 함께 살고 싶은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나의 시선이 가 있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눈을 돌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사람들의 모습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Jun

    연중 11주 목요일-기도를 잘하려면

    “너희는 기도할 때에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어제 말씀에 이어지는 것입니다. 어제 단식과 자선과 기도에 대해 가르침을 주시면서 사람 앞에서 하지 말고 하느님 앞에서 하...
    Date2024.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04
    Read More
  2. No Image 20Jun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4
    Read More
  3. No Image 19Jun

    연중 11주 수요일-칭찬 결핍증?

    “네가 자선을 베풀 때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칭찬받으려고 선행하지 말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
    Date2024.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52
    Read More
  4. No Image 19Jun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5.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많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는 말씀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 표현을 성경 안에서 찾아볼 수 없기에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Date2024.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6
    Read More
  6. No Image 18Jun

    연중 11주 화요일-나의 정체성은?

    오늘 주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는데 많은 사람이 왜 그래야 하는지 물을 것입니다.   죽이고 싶은 사람을 왜 사랑하고, 천벌을 받아 죽었으면 좋은 사람을 위해 왜 기도하냐고.   지금까지 이런 물음에 그를 위해서 그...
    Date2024.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66
    Read More
  7. No Image 18Jun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