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3.22 05:40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시면
그들이 믿는 유일신 신앙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라는 신앙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은
당신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들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시키신 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면
그것으로
일을 시키신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더 나아가 그것으로
하느님과 예수님의 일치도 드러납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성부와 성자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그 일치는 성부와 성자가
무엇인가를 주고 받으면서 이루어집니다.
성부는 자신의 일을 성자에게 주시고
성자는 그것으로 영광을 성부에게 돌리면서
성부와 성자가 일치하십니다.
그 일치 안에서
성자도 하느님이라는 신성이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하느님을 보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나고 싶어합니다.
아니 적어도 저 사람을 통해서는
하느님께서 드러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드러나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노력보다
드러나는 대상인 사람을 판단하기에
바쁩니다.
그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보니
그들이 마음 놓고 하느님을 받아들일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무리 당신을 드러내셔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 하느님과 함께 살고 싶은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나의 시선이 가 있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눈을 돌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사람들의 모습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입성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십니다. 다윗 왕이 살았던 임금의 도시로 들어오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이 기다려온 메사아로 생각하고 환호합니다. 왕으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왠지 이상합니다. 왕은 ...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1
    Read More
  2.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수난이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오늘 저는 강론 주제를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99
    Read More
  3. No Image 24Mar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7
    Read More
  4. No Image 23Mar

    사순 제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드러내시기 위해 표징을 일으키십니다. 그 표징을 통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이 바리사이들에게 알렸다는 것은 좋은 의도에서 나오거나 궁금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1
    Read More
  5. No Image 23Mar

    사순 5주 토요일-모으시는 주님

    “나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485
    Read More
  6. No Image 23Mar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2
    Read More
  7. No Image 22Mar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시면 그들이 믿는 유일신 신앙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라는 신앙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
    Date2024.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