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요한 13,24)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그래서 요한은 베드로의 고갯짓에 관해 설명하기 위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라고 합니다. ‘기대어 앉아 있었다’는 말과 그들의 스승께서 그들에게 그런 대담함을 허락하셨다는 말씀에서 여러분은 뭔가 깨달으셨습니까?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신가요? 이 행동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라고 합니다. 저는 요한이 그렇게 한 또 다른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그 비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드러내 놓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그런데 왜 요한은 다른 때도 아니고 사도들의 우두머리가 고갯짓을 했을 때만 이 말을 했을까요?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한 것이 그가 더 높은 이여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도록, 요한은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보여 주신 큰 사랑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요한은 왜 여전히 그분 품에 기대어 앉아 있을까요? 제자들은 아직 주님의 지고함에 대한 의식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의기소침한 제자들을 이런 식으로 풀어 주셨습니다. 그 시점에 제자들의 얼굴은 무척 어두웠을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산란했다면 표정은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물음으로 그들을 달래느라고 주님은 먼저 분위기를 잡으시며 요한이 당신 품에 기대도록 허락하십니다. 한편 요한의 겸손도 눈여겨보십시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도 않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고만 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따금 나는 어느 한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나에게 이 우정을 더 자주 요구하고,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나 자신을 더 많이 내주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나는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우정을 베풀 것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을 고르게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자신을 가득 부어주십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을 똑같이 정답게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교도들에게서도 이러한 자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근본적인 인간 본성에 의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앎의 능력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균형 감각에 도달한 자들입니다. 한 이교도 선생이 사람은 본디 온화한 동물이라고 했습니다.(14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7-28장 / 사도 1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화요일 성시간(성령)의 날✝️
예수님, 아무런 죄도 없이 이 세상에 오신 마리아와 함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성모님의 잉태는 인류가 처음으로 죄를 지었을 때부터 예언되었습니다. 창세기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나는 너와 그 여자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창세 3,14-15)
오, 예수님, 창세기에 예언된 죄 없는 여인은 바로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 예수님 당신은 사탄의 머리를 으스러뜨려 완전히 파괴하신 성모님이 잉태한 자손입니다. 마리아는 영적으로 죽음을 겪거나 죄에 물들지 않으셨기에 새로운 하와, 살아 있는 자들의 참된 어머니가 되셨나이다.
0 예수님, 살아 있는 자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함께 당신께 감사하며 찬미하나이다.(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60)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May

    부활 제6주일-위에서 오는 서로 사랑

    오늘 독서에서 요한은 하느님에 대하여 또 사랑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선언이랄까 말을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이라고 요한이 얘기하는데 제 생...
    Date2024.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469
    Read More
  2. No Image 05May

    2024년 5월 5일 부활 6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9
    Read More
  3. No Image 04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시메온은 아기 예수에 관해 예언합니다. 예수는 계시의 빛으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빛이라는 것 자체가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시메온은 여기에 덧붙여 '계시'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계시란 드러내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데 우선은 하느님을...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4
    Read More
  4. No Image 04May

    부활 5주 토요일-주님께 뽑히고, 세상에서도 뽑히는

    주님에게 뽑히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이고 성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로 뽑으신다고 다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494
    Read More
  5. No Image 04May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3
    Read More
  6. No Image 03May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구약에서 하느님을 본 사람으로 소개되는 사람은 모세입니다. 모세는 하느님과 친구처럼 얼굴과 얼굴을 마주대고 바라보았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모세가 하느님과 대화를 하는 동안 하느님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빛나게 되어 모세가 사람들에게 다시 다가갔을...
    Date2024.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8
    Read More
  7. No Image 03May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복음에서 삶으로, 삶에서 복음으로!

    오늘 필립보와 야고보 사도 축일인데 우리 교회는 야고보와 필립보 사도 축일이라고 하지 않고, 왜 이렇게 붙였을까? 왜 야고보를 앞에 두지 않았을까? 시답지 않은 질문일 수도 있는 질문을 해봤습니다.   왜냐면 복음에는 필립보 사도가 여러 번 등장하지만 ...
    Date2024.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5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343 Next ›
/ 13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