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 아시듯이 예수님 시대에 세리는 죄인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죄인 아닌 사람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들을 죄인이라고 분류한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세리들은
그들을 죄인이라고 단죄한 사람들에게 죄를 지은 겁니다.
저는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북한과 이라크를 악의 축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도 북한을 상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니
북한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잘 알고 있고 비판도 하지만
악의 축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말도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 “아니”라고 하면,
미국이 정해 놓은 세계 질서 안에서 벗어나면 악이라는 거지요.
미국이 모든 선의 기준이라는 얘긴데
그리스도교를 기준으로 다른 종교, 특히 이슬람교도를 악으로 몰며
십자군 정벌까지 한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악입니까?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고
같은 인간을 나쁘다, 즉 악이라고 하는 것이 악입니다.
그래서 저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 주의 기도의 끝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그들을 외면하고픈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형제를 악으로 보는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예수님은 하느님이 기준이 아니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걸 기준삼고,
사랑이 아니라 단죄와 미움을 일삼는 자들을 반대하시며,
그들이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제자 삼습니다.
그래서 세리 레위는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라.”하시자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주위에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것이 죄이지 다른 무엇이 죄입니까?
인간이 만들어 놓은 질서를 어지럽힌 것이 죄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이런 면에서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사람들을 단죄하고 심지어 예수님까지 단죄하는 그들이 더 죄인입니다.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그리고 모두 주님을 따르라고 부르심 받습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
그러므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부르심에 응답한 구제 받은 죄인과
부르심에 거부한 구제 불능의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 아시듯이 예수님 시대에 세리는 죄인이었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죄인 아닌 사람이 없으니
사람들이 그들을 죄인이라고 분류한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세리들은
그들을 죄인이라고 단죄한 사람들에게 죄를 지은 겁니다.
저는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북한과 이라크를 악의 축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도 북한을 상대로 일을 하는 사람이니
북한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잘 알고 있고 비판도 하지만
악의 축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말도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 “아니”라고 하면,
미국이 정해 놓은 세계 질서 안에서 벗어나면 악이라는 거지요.
미국이 모든 선의 기준이라는 얘긴데
그리스도교를 기준으로 다른 종교, 특히 이슬람교도를 악으로 몰며
십자군 정벌까지 한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악입니까?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고
같은 인간을 나쁘다, 즉 악이라고 하는 것이 악입니다.
그래서 저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 주의 기도의 끝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그들을 외면하고픈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형제를 악으로 보는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예수님은 하느님이 기준이 아니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걸 기준삼고,
사랑이 아니라 단죄와 미움을 일삼는 자들을 반대하시며,
그들이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제자 삼습니다.
그래서 세리 레위는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라.”하시자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주위에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것이 죄이지 다른 무엇이 죄입니까?
인간이 만들어 놓은 질서를 어지럽힌 것이 죄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것이 죄입니다.
이런 면에서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사람들을 단죄하고 심지어 예수님까지 단죄하는 그들이 더 죄인입니다.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그리고 모두 주님을 따르라고 부르심 받습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
그러므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부르심에 응답한 구제 받은 죄인과
부르심에 거부한 구제 불능의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만을 사랑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체조배를 할 때면 제가 죄인인지 조차도 잊어 먹고
온갖 수다를 떨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