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5월 9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요한 16,16)

배반과 십자가 처형, 장례를 암시히는 말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당신께서 “잡히시던 날 밤" (1코린 11,23) 이므로, ‘조금 있으면’, 그러니까 그날 밤의 나머지 시간과 다음 날만 지나면 그들이 그분을 보지 못하게 될 시간이 올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그날 밤 유대인들에게 붙잡히셨고, 다음 날 늦은 시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내려진 다음 무덤에 모셔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금 더 있으면’ 그들은 그분을 다시 보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사십 일 동안 부활에 관한 많은 증거를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조금 있으면’ 그들이 당신을 보지 못하게 되고,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당신을 보게 되는 이유가 ‘내가 아벼지께 가기 때문’ 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이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나는 무덤에 갇혀 너
희 눈에서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죽음의 주권이 무너진 뒤 다시 조금 있으면, 내가 다시 너희에게 나타날 것이다. 이는 내가 사멸성을 취한 하느님의 계획이 이제 이루어졌으므로 내 부활의 승리를 안고 아버지께 가기 위해서다.’

-존자 베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6 사람은 숭고하다
사람은 새로운 성전이다.
이 영혼의 불꽃은 하느님 안에 있다. 이 영혼의 불꽃 속에서 신적인 영혼과 신적인 지성이 서로 겹쳐진다. 영혼의 불꽃은 사람의 영과 하느님의 영이 하나가 되는 자리다. 여기서 원둘레의 점과 원의 중심점이 합일한다.
바로 여기서 영혼은 자신의 생명과 존재를 받아들이고, 이 원천으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존재를 끌어낸다. 영혼의 생명과 존재는 전적으로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 안에는 우리 존재의 안쪽이 들어 있다. 이곳이야말로 우리가 하느님을 가장 많이 닮는 곳이고, 하느님이 가장 생생히 그려지는 곳이다.
”영의 고차적 부분인 이 불꽃 속에는 하느님의 형상, 곧 지성이 자리 잡고 있다." 영혼 안에는 “신적 본성, 신적 빛, 광선, 신적 본성의 흔적과 같은 불꽃이 들어 있다”고 엑카르트는 잘라 말한다.(16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5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0-2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4장 오직 고통뿐
“읽는 법을 배워라”
1917년 가을 세 아이의 환경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두 번째 발현 때 귀부인께서 “읽는 법을 배우라”고 말씀하신 사실을 루치아가 이미 이야기했는데 이 지방에 있어서 읽는 법을 배우라는 것은 학교에 다니라는 것을 뜻했다. 이야기가 이 대목에 이르자 상대방은 루치아의 말을 가로막고,
“아직도 학교에 안 가니? 그렇다면 성모 마리아께 순명한다고 할 수 없잖니?" 했다.
가엾은 루치아는 그럴 적마다 말문이 막혔다. 그녀는 설령 그것이 잘못이라 해도 부모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었다. 원래가 그녀 자신이 양을 더할 나위 없이 좋아했고 신선한 푸른 산기운이 퍼져 있는 언덕에 최상의 동경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심술궂은 학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될까 봐 아주 두려워했다.
결국 이 사정에는 섭리의 손길이 뻗쳤다.
올린뼈아는 자기네 아이들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 주기 위해 항상 누군가를 심부름 보내야 하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8월 말경 드디어 양치는 것을 아들 요한에게 맡기고 두 아이를 집에 남아 있게 하였다. 히야친타는 집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었기에 이 변경을 싫어했다.
마리아 로사는 루치아를 위해 이것과는 다른 해결책을 세웠다. 즉 날마다 루치아가 양떼를 데리고 갈 장소를 정해 주였다. 이렇게 하면 루치아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왔을 때 그녀가 있는 곳을 알려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서 루치아의 어머니도 딸들도 그녀를 찾으러 가야 했고 더구나 다른 한 사람이 대신 일을 보지 않으면 안 되었기에 결국 9월 중순에 루치아의 양떼 지키는 일은 중단되었다.(149)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May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8
    Read More
  2. No Image 09May

    2024년 5월 9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3. No Image 08May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당신에게서 받아 제자들에게 알려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당신에게서 받으시는 것은 원래 아버지의 것임도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의 다른 곳에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것을 예수님께 주셨다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
    Date2024.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2
    Read More
  4. No Image 08May

    2024년 5월 8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1
    Read More
  5. No Image 07May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떠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이 말씀을 예수님의 승천에 앞서 듣고 있지만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수난에 앞서 하신 말씀입니다. 즉 예수님의 떠나가심은 전례 시기적으로는 승천으로 들리지만 복음...
    Date2024.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9
    Read More
  6. No Image 07May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30
    Read More
  7. No Image 06May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회당에서 쫓겨날 것을 예고하십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9장에서도 암시되는데 학자들은 실제로 요한 공동체가 회당에서 쫓겨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증언하다가 쫓겨나는 것을 이야기하고 ...
    Date2024.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