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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4.05.10 08:23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조회 수 61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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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해산의 고통을 예로 드시면서
제자들이 느끼는 근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표현하십니다.
이별의 슬픔은
엄청난 고통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출산과 비교하십니다.
아이를 낳으면 기뻐하면서
고통을 잊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출산과 비교하십니다.
어머니의 몸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자들이 만났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기쁨이 부활을 증명하는 세 가지
평화, 기쁨 그리고 성령 가운데 하나로
요한복음의 부활 이야기에서 전해집니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슬픔은
이제 곧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상실의 아픔이 큰 만큼
그것을 다시 얻었을 때의 기쁨도 클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잃은 우리에게
그것을 되돌려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며 그분의 부활입니다.
하느님과 관계가 멀어져서
점점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빛 마저도 잃어가는 우리에게
그 빛을 돌려주며
그 관계를 다시 가깝게 만드는 것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지고 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섰다는 것은
우리도 다시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비록 예수님처럼 육체적인 부활을
하지는 않았어도
우리 또한 다시 태어나서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 기쁨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며
그 기쁨을 받아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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