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5.18 05:38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오늘
요한복음의 마지막 부분을 들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를
이야기합니다.
이어서 복음사가는
그가 이 일을 증언하고 기록한 사람이라고
전합니다.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증언이라는 주제로 시작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증언으로 시작한 복음은
이제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의 증언으로 마무리됩니다.

요한복음이 증언하는 이 일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이며
그래서 요한복음은 이것들로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 증언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증언이 사실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를 언급합니다.
그는 세례자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제자 가운데 한 명으로
복음의 시작부터 예수님 곁에 있었습니다.
만찬 때에 누구보다도 예수님 가까이에 있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그 밑에서 그 죽음을 바라보았습니다.
즉 예수님의 삶을 속속들이
직접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그의 증언이 참되다고 말합니다.

한편으로
요한복음이 자주 말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분열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실 때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의 모습이 드러날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갈라지는 것을
요한복음은 자주 언급합니다.
우리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것에 이제 우리의 선택이 이어집니다.
그 증언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선택은
우리가 신앙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계속해 나가야 할 그 무엇입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를 위해
오늘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Aug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9
    Read More
  2. No Image 27Aug

    연중 21주 화요일-하느님 관상에 앞서 나-관상을

    옛날과 비교하여 관상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하는 요즘입니다. 기도하면서 좀 더 차원 높은 기도를 하고 싶은 갈망 또는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관상이란 근본적으로 보는 것, 다시 말해서 직관 또는 지복직관의 문제이기에 관상을 잘하지 못한다면 ...
    Date2024.08.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64
    Read More
  3. No Image 26Aug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5
    Read More
  4. No Image 26Aug

    연중 21주 월요일-성사가 되게 하는 감사 기도

    한번 나눈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환갑 되던 해가 서품 30주년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지난 삶을 진지하게 성찰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았지만 잘 산 것은 아니었다.’가 성찰의 결과였습니다. 제가 잘못 산 것 가운데 하나가 형제들에 대해 늘 ...
    Date2024.08.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18
    Read More
  5. No Image 25Aug

    연중 제21주일-정답은 나와 있는데 우리의 대답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선택 장애 또는 결정 장애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원만 해도 나이 먹어 문을 두드리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고, 결혼을 안 하거나 하더라도 늦게 떠밀려 결정하는 사람 수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이것은 요즘 젊은이만이 아...
    Date2024.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02
    Read More
  6. No Image 25Aug

    2024년 8월 25일 연중 21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25일 연중 21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
    Date2024.08.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9
    Read More
  7. No Image 24Aug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
    Date2024.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