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4.05.19 20:50

성령 강림 대축일에

조회 수 5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성령 강림 대축일에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사도 2,2).

​​​​이른 새벽 관상 체조 후
정좌하고 고요의 신비에 잠긴다.

고요의 흐름을 타고 신비율에 따라
점점 깊은 고요의 신비로 젖어든다.

왠지 모르게 이따금씩
밀려오는 우울감,
그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들이 서서히 걷히고

그 자리에 은은히 피어오르는 고요의 신비가
온 몸과 온 마음을 가득 채운다.

황홀하게 흘러나오는 성령의 향유
온 존재를 도유해 준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No Image

    "이 성전을 허물어라"

    1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코린 3,17). 고요의 신비 속에서 뱀의 형상이 부서지며 트라우마가 사라진다. 깊은 신비의 부드러움 속에서 죽음의 형상이 부서지며 59년 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트라우마가 흔적 없이 날아간다. 드넓은 신비의 깊음 ...
    Date2024.03.03 By고파울로 Reply0 Views110
    Read More
  2. No Image

    황금 빛 노란색 뱀 이야기 (5)

    황금 빛 노란색 뱀 이야기 (5)순수한 금빛으로 빛나는 황금색의 뱀 두어 마리 잔 로렌조 베로니니의 조각 아폴론과 다프네련듯 작고 단아하지만 품위 있게 빛나는구나 저 멀리 컴컴한 어둠의 발치에서 선명한 금빛으로 빛나는 네 모습이  고결하기까지 하구나 ...
    Date2024.04.18 By고파울로 Reply0 Views108
    Read More
  3. No Image

    황금 빛 노란색 뱀 이야기 (6)

    황금 빛 노란색 뱀 이야기 (6) 수십 년 동안 뱀의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던 탓은 누구에게 있을까?천진난만한 개구장이 형들이 장난 삼아 내던진 죽은 뱀이 어린 가슴에 그토록 심각한 트라우마가 되리라고어찌 상상인들 할 수 있었겠으랴!그런 꿈조차 꿀 수 ...
    Date2024.05.17 By고파울로 Reply0 Views97
    Read More
  4. No Image

    쓰레기

    쓰레기"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마태 23,27-28).           1 의식이 깨어 있는 국민들은 안다, 적잖은 기자가 쓰레기라는 것을! 개혁하는 정치가들...
    Date2024.09.04 By고파울로 Reply0 Views92
    Read More
  5. No Image

    아모르의 산길

    아모르의 산길"예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마태 28,16).감미로운 에로스도 아모르이고담백한 필리아도 아모르이며숭고한 아가페도 아모르이다.신성한 카리타스도 아모르이고고결한 사랑, 딜렠씨오(dilectio)도 아모르이다.생명을 잉태시키는 성도 아모르...
    Date2024.05.26 By고파울로 Reply0 Views89
    Read More
  6. No Image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탓 없이 억울하게 십자가에서 처형 당하신 그리스도! 죄가 없으면서도 한마디 항변하지 않고 바보처럼 죽음을 선택하신 나자렛 예수! 어릴 적 어머니의 말씀이 스친다. 두...
    Date2024.05.05 By고파울로 Reply0 Views82
    Read More
  7. No Image

    아모르의 궁궐 143

    아모르의 궁궐 143혹자는 사랑하기에 헤어진다지만,가장 고귀한 아모르를 흠없이 내어 주었는데어떻게 이별할 수 있나요?나를 멸시하고 짓밢을지라도저는 제 사슴을 저버릴 수 없어요.가장 신성하고 지고한 살을 애무하며 약속을 했잖아요.설사 성격 장애가 있...
    Date2024.06.22 By고파울로 Reply0 Views81
    Read More
  8. No Image

    황금빛 노란 색 뱀 이야기 (9)

    황금빛 노란 색 뱀 이야기 (9)     - 황금 궁궐 - 은빛 찬란한 세계가 사라지고 황홀한 빛이 온 몸을 휘어감는다. 온 마음이 황금 빛으로 빛나고 가슴과 심장이 금빛으로 물든다. 온 의식과 온 존재 온 누리와 우주 만물이 황금 빛으로 출렁인다. 온 우주가 황...
    Date2024.08.27 By고파울로 Reply0 Views73
    Read More
  9. No Image

    밀과 가라지

    밀과 가라지"그 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마태 13,43).          1카로(caro, 육)가 신비의 빛 안에서유리알 보석처럼 빛난다.무수한 작은 카로들은밤 하늘의 별들처럼 빛나고깊이 박힌 커다란 카로는황금관 중앙의 거대한 보석처...
    Date2024.07.30 By고파울로 Reply0 Views68
    Read More
  10. No Image

    생명의 빵

    생명의 빵"나는 생명의 빵이다"(요한 6,48).황홀한 신비는나의 성소요나의 혼나의 누이요나의 신부황홀한 신비는황홀한 나의 아모르황홀한 아모르를향기로운 제물로 봉헌하옵니다.
    Date2024.08.11 By고파울로 Reply0 Views6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