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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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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9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마르 10,37)

높은 곳을 향한 길
얼마나 심오합니까? 그들은 그분께서 영광을 추구하시도록 부추겼지만, 그분께서는 겸손으로써 높은 곳에 오르시고, 겸손의 길을 통히여 그 높은 곳에 이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는 그분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앉기를 바랐던 그 제자들은 영광을 청하였습니디(참조 마태 20,20-23; 마르 10,35-40). 그들은 목표는 보면서도 길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본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그들을 길로 다시 부르셨습니다. 교회가 본향이며 겸손한 길입니다. 본향은 그리스도의 길이고, 길은 그리스도의 죽음입니다(참조 마태 16,25; 마르 8,35; 루카 9,24, 17,33). 본향은 그리스도의 집이고, 길은 그리스도의 수난입니다. 길을 거부하는 자가 어찌 본향을 찾습니까?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7 사람은위대하다
주님의 성령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지혜 1,7)
우리의 복은 그분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 데 있습니다. 하느님이 피조물 안에서 행하시는 가장 고귀한 일은 존재입니다. 나의 육친이 자신의 본성을 물려주기는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그가 나에게 존재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하느님으로부터만 존재를 받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자신의 존재를 기뻐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다른 자리에서 말씀드렸고, 그런 와중에 자주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하여튼 유다는 하늘에서도 지옥에서도 다른 아무개가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왜 그랬습니까? 만일 그가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면, 그는 자신의 존재를 버렸을 것이고, 그러면 아무 것도 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존재는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존재는 하느님이 비추시는 빛의 영향을 쉽게 받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순수한 것도,맑고 투명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영혼은 하느님의 빛을 충만히 받지는 못합니다. 하느님의 빛은 베일에 가려진 채로만 영혼 안으로 들어갑니다. 햇빛이 나무와 기타 다른 대상들 위에 내리비치지만, 우리가 태양 자체를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선물들도 이와 같습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선물을 평가할 수 있을 뿐이지, 선물을 주신 분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17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5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금주간 성서 읽기 마르 1-4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5절: 십자군 운동
제 1차 십자군(1096∼1099):
본연의 십자군에 앞서 비조직적이고 계몽되지 않은 일군의 농민들의 돌연한 출발이 있었다. 그들은 라인 지방을 통과하는 동안 흥분하여 유대인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박해를 일으켰다. 발칸 지방을 통과하는 동안에도 지휘자가 없는 이 무리는 현지 주민들에게 많은 폭행을 저질렀고, 그래서 비잔틴 황제는 그들이 도시로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였다. 그들 중의 대부분은 도중에서 목숨을 잃었다. 일부는 십자군을 설교하였던 아미앵의 은수사인 베드로의 지휘 아래 소아시아에 도달하였다. 그들은 셀주크족의 첫 습격에 전멸되고 말았다.
거의 로만계 국가들에서 온 기사들로 구성된 본대는 여러 길을 거쳐 콘스탄티노폴에 도달하였다. 툴루즈의 라이문도, 부이용의 고드프뢰와 그의 형제인 보두앵과 에우스타키오, 노르만인 타렌트의 보헤문드 등의 제후들이 그물의 지휘자였다. 심한 과로와 많은 격렬하고 피투성이의 전투 끝에, 그들은 1099년 7월에 예루살렘을 정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저지른 무서운 대량 학살은, 그들의 영웅적인 고생에 더없이 무거운 짐이 되었다. 동시대의 자료들은 부녀자와 어린이들, 노인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행한 이같은 불법행위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즉. 햇볕에 그올린 돌의 사막을 거쳐 행군할 때의 과도한 고생과 매복병으로부터의 끊임없는 습격은 기사들에게 엄청난 큰 손실과 지독한 혈세를 요구하였고, 궁지에 몰려 있던 울분과 지나친 자극은 성도(聖都)짧로 돌진할 때 “무신앙자’들에 대한 완전히 비그리스도교적인 살기에서 울분을 토하게 하였다. 복음의 입장에서 볼 때, 그 행위들은 확실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인간적인 부족함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지나친 행동은, 그후에도 십자군의 사건들을 여러 번 비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종교적인 열정이 생사를 건 써움의 쓰라렴과 혼합되었을 때, 거칠고 동시에 정신적으로 거의 교양이 없는 이 전사들에게 어떠한 일이 얼어날 수 있었는가를 누가 미리 판단할 수 있었겠는가?(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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