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마태 8,4)

사제의 확증
나병 환자가 깨끗이 나으면 그 사실을 개인적 판단에 맡기지 말고 사제에게 몸을 보여야 하는 것이 고대의 법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제가 직접 눈으로 그 사실을 확인하면 그는 깨끗한 사람에 속할 수 있었습니다. 사제가 그 사실
을 확증해 주지 않으면, 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에서 떨어져 더러운 이들 가운데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8
영성은 깨어남이다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루카 7,14).
우리 주님은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 하고 말씀하섭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내 안에서 듣고자 한다면, 나는 나의 모든 소유, 특히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마치 바다 저편에 있는 것이 내게 낯설듯이 말입니다. 영혼은 그것이 창조되던 때만큼이나 젊습니다. 늙음은 육체에 관련하여 영향을 미칠 뿐, 영혼은 감각 속에서 생생하게 활동합니다. 영성의 대가는 말합나다. “노인이 젊은이의 눈을 지녔다면, 그는 마치 젊은 사람만큼이나 잘 볼 것이다." 어제 나는 숙소에 앉아서 믿어지지 않을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이 나의 영혼 가까이 있듯이, 예루살렘도 나의 영혼 가까이 있다." 나의 몸이 나의 영혼 가까이 있는 것만큼, 예루살렘에서 천 마일이나 더 떨어져 있는 대상도 나의 영혼에 가깝습니다. 나는 내가 사람임올 확신하고 있는 것만큼이나 이 사실을 확신합니다. 학식이 있는 사제들이라면 내가 말하고 있는 바를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나의 영혼은 그것이 창조되던 때만큼이나 젊습니다. 실로, 나의 영혼은 그때보다 더 젊습니다. 나의 영혼이 오늘보다 내일 더 젊어진다고 해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19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7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교부들의 격언
북아프리카와 근동에서는 이러한 공동체들에 속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장소로 사막이 있었고, 이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와 같은,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가진 공동체들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이상을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했다. 사막은 세속적인 가치들로부터 자유로운 장소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하느님을 위한 자유의 장소가 되었다. 또한 회개, 정화, 기도를 위한 장소, 하느님 곁에 있기 위한 장소, 단순하고 소박한 일과 생활의 장소가 되었으며, 유혹을 거슬러 싸워 나가는 장소가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수도 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된 것은 성서와, 수도 생활을 막 시작한 수도자가 경험이 많은 아버지와 같은 아빠스에게 의견을 청한 것에 대한 답을 모은 책들이다.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아빠스가 되는 것은 반드시 나이가 많아서만 히는 것은 아니어서 젊은 수도자도 아빠스가 될 수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결코 나이 많은 아버지와 같은 수도자가 먼저 주도권을 쥐고 영적 지도를 하러 나서지 않는 점이다. 조언을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린다. 그렇게 하여 내린 말씀은 어느 특정한 구체적 상황에 맞추어 복음을 실천한 것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들 자신이 살아 있는 복음 해설서가 되었다. 아빠스의 말씀은 그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은사였고 구체적인 특정한 상황에서 그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과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질문을 청한 젊은 수도자는 그 말씀을 잘 간직하고 지켜 나갔다. 이렇게 하여 4세기 후반부에 수도자들의 아버지들이 하신 말씀들과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책으로 편집되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특정한 상황에 필요한 조언을 구한 것에 대답한 아빠스들의 말씀에 대해, 사람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아버지의 말씀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의미를 지닌 격언(apophthegma)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 말씀들을 처음에는 작은 모음집들로 편집했다. 그러다가 차츰 이것들이 모이고 다시 편집되어 부피가 큰 책으로 편찬되었고 그리스도교가 전해진 모든 지역에 보급되었다. 이러한 종류의 “격언들(apophthegma)"의 책에서 일부 발췌하여 여기에 소개한다.(208)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Jul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27
    Read More
  2. No Image 12Jul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오늘의 이 말씀은 소위 말하는 공관 복음 세 군데에 모두 있습니다. 세 복음을 비교했을 때 마태오에만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마지막에서 예수님께서 박해를 피하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5
    Read More
  3. No Image 12Jul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0
    Read More
  4. No Image 12Jul

    연중 14주 금요일-조심은 하되 걱정은 않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주님께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어제와 오늘의 말씀을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마라! 평화를 빌어줘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 마라! 발의 먼지를 털고 ‘쿨’하게 떠나...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38
    Read More
  5. No Image 11Jul

    연중 14주 목요일-줄 것이 없다면

    오늘 복음은 어제 사도들의 임명에 이어지는 파견 내용입니다. 그리고 파견하시면서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오늘 저의 나눔은 한 말씀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 말을 듣고 내가 뭘 거저 받았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
    Date2024.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18
    Read More
  6. No Image 11Jul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7
    Read More
  7. No Image 10Jul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며그것들을 쫓아내고병자와 허약한 이들을모두 고쳐 주게 하셨습니다.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하셨던 것과 똑같습니다.당신께서 하시던 일을이제 제자들...
    Date2024.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350 Next ›
/ 135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