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마태 10,16)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양
이것을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은 ‘양과 같다’고 하시면서 그들은 ‘이리 떼와 같다’고 하시지 않고 간단히 “이리 떼”라고 하실까요? 예수님께서 단지 제자들의 온유함 때문에 다시 말해 그들이 본성으로는 사람이지만 온유함으로는 양이므로 그들을 ‘양에 비유하셨다면 그들도 본성으로는 사람이나 잔혹함으로는 이리들과 같으니 그들을 ‘이리 떼’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전자는 양과 같다’고 하시고 후자는 ‘이리 떼와 같다’가 아니라 한마디로 “이리 떼”라고 하신 이유는, 하느님의 창조물인 사람은 아무리 선한 이라 할지라도, 육에 따른 악한 것이 그 안에 항상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선할 때는 양이라고 불리지만, 사람이 완벽하게 선할 수는 없으므로 ‘양과 같다’고 표현됩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은 그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이리와 같다’가 아니라 ‘이리’라고 불립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안에 선한 것을 하나도 지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에 관해서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8
영성은 깨어남이다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루카 7,14).
영혼은 하느님에게로 나아가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잊는다. 우리는 하느님에게로 나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시간 의식은 물론이고 우리의 장소 의식도 타파된다. 우리는 새로운 시간 감각과 새로운 공간 감각을 깨닫는다. 영혼 안에는 “지금” “여기”를 넘어서서 만물을 이해하는 능력이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시간을 뜻하고, “여기”는 장소, 곧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를 뜻한다. 액카르트는 이러한 장소 의식을 타파하는 맥락에서 예루살햄의 존재에 대해 말한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이 나의 영혼 가까이 있듯이, 예루살렘도 나의 영혼 가까이 었다.’ 나의 몸이 나의 영혼 가까이 있는 것만큼, 예루살렘에서 천 마일이나 더 떨어져 있는 대상도 나의 영혼에 가깝습니다. 나는 내가 사람임을 확신하고 있는 것만큼이나 이 사실을 확신합니다.”(20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8-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교부들의 격언
“아버지들의 말씀들”로부터
아버지들의 이야기와 격언들은 복음을 구체적인 어떤 특정한 상황에 맞추어 해설한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들이 당시의 수도자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더라도, 당시에나 지금에나 별 다를 바 없이 수도자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전히 살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말씀이다.
비교적 긴 이야기들은 사색적 독서와 묵상을 위한 것인 반면에, 짧은 글들과 간략하게 압축한 금언들은 그날 하루나 한 주간 동안 실천할 생활신조로 삼아 의식적으로 노력하여 실천해 보도록 한 것이다.
영적 삶의 원칙들
기도하고 일하라
연세가 많으신 안토니오 아버지께서 기분이 언짧은 상태로 흐렷한 정신 속에 사막에 앉아서 하느님께 다음과 같은 말씀올 드렸다.
“주님, 저는 구원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들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통스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하면 제가 구원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을 한 후 밖으로 나간 그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은 저 멀리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일하다 말고 일어나 기도하다가 다시 앉아 밧줄을 꼬는 일을 계속했다. 그는 그러기를 반복했다. 그는 안토니오에게 확신과 가르침을 주기 위해 주님께서 파견하신 천사였다. 안토니오는 천사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너도 이와 같이 하면 구원에 도달하게 된다.” 이 말씀을 들은 안토니오는 큰 기쁨과 용기로 가득 차게 되었고, 이러한 행위로 구원되었다.(209)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Jul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31
    Read More
  2. No Image 12Jul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오늘의 이 말씀은 소위 말하는 공관 복음 세 군데에 모두 있습니다. 세 복음을 비교했을 때 마태오에만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마지막에서 예수님께서 박해를 피하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8
    Read More
  3. No Image 12Jul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4
    Read More
  4. No Image 12Jul

    연중 14주 금요일-조심은 하되 걱정은 않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주님께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어제와 오늘의 말씀을 나열하면 이렇습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마라! 평화를 빌어줘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 마라! 발의 먼지를 털고 ‘쿨’하게 떠나...
    Date2024.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47
    Read More
  5. No Image 11Jul

    연중 14주 목요일-줄 것이 없다면

    오늘 복음은 어제 사도들의 임명에 이어지는 파견 내용입니다. 그리고 파견하시면서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오늘 저의 나눔은 한 말씀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 말을 듣고 내가 뭘 거저 받았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
    Date2024.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22
    Read More
  6. No Image 11Jul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1
    Read More
  7. No Image 10Jul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며그것들을 쫓아내고병자와 허약한 이들을모두 고쳐 주게 하셨습니다.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하셨던 것과 똑같습니다.당신께서 하시던 일을이제 제자들...
    Date2024.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364 Next ›
/ 13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