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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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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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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루카 10,17-19)

세례 받는 이들에게 존귀함을 주는 그리스도의 세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죄가 없으셨습니다. 죄 없는 몸이시면서도 세례를 받으신 것은, 성사를 받는 이들에게 은혜와 존귀함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히브 2, 14)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살과 피를 나누어 가졌기에 그분의 거룩한 은총도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가진 존재가 되어 구원뿐 아니라 존귀함까지 받기를 원하시어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1
신성의 어두운 면
이 말씀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나는 다른 자리에서 '처음'과 '끝'에 대하여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신성의 근원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자기 안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시기 때문입니다. 항상 내재하며 영원한 말씀인 그리스도는 아버지에게서 비롯되어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낳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안에 머물러 있고, 신성과 모든 피조물의 궁극적인 목적지이자,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 존재를 받은 모든 것은 이 하느님 안에서 순전한 평화와 안식을 얻습니다. 출발점은 최종 목적지를 위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존재'—지성이 깃든 존재—를 받은 모든 것은 이 최종 목적지에서 안식하기 때문입니다. 존재의 종점은 어둠이거나, 숨어 있어서 알 수 없는 신성입니다. 숨어 있는 신성은 '어둠이 이해하지 못하는' (요한 1, 5 참조) 빛입니다. 모세가 '현존하시는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다고 (탈출 3, 1) 말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분은 이름이 없으시고, 이름을 붙여지기를 거부하시며, 한 번도 이름이 붙여진 적이 없으십니다. 예언자가 '당신은 실로 숨어 계신 하느님이십니다'라고 (이사 45, 15) 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영혼의 터에 숨어 계십니다. 하느님의 터와 영혼의 터는 같은 터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찾으면 찾을수록, 우리는 그분을 점점 더 찾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찾으려고 노력할수록, 여러분은 하느님을 결코 찾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느님을 찾지 않을 때, 여러분은 하느님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찾는 일에 하느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우리가 영원히 그분과 함께 머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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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제5주간 생태 회심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회심 주간> 생태적 묵상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6. 성 프란치스코의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
1“당신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거룩하시고 유일하신 주 “하느님이시나이다”(시편 76,15).
2당신은 힘세시나이다.
당신은 위대하시나이다(참조: 시편 85,10).
당신은 지극히 높으시나이다.
3당신은 전능하시나이다.
당신은 “거룩하신 아버지”(요한 17,11), 하늘과 땅의 임금님이시나이다(참조: 마태 11,25).
4당신은 삼위이고 한 분이시오며 신들의 주 하느님이시나이다(참조: 시편 135,2).
5당신은 선(善)이시고 모든 선이시며 으뜸선이시고
6살아 계시며 참되신 주 하느님이시나이다(참조: 1테살 1,9).
7당신은 지혜이시나이다.
당신은 겸손이시나이다.
당신은 인내이시나이다(참조: 시편 70,5).
8당신은 아름다움이시나이다.
당신은 안전함이시나이다.
당신은 고요이시나이다.
9당신은 즐거움이시며 기쁨이시나이다(참조: 시편 50,10).
당신은 우리의 희망이시나이다.
당신은 정의(正義)이시며 절제이시나이다.
10당신은 우리의 흡족한 온갖 보화이시나이다.
11당신은 아름다움이시나이다.
당신은 온화이시나이다. 12“당신은 보호자이시나이다”(시편 30,5).
당신은 수호자요 방어자이시나이다.
13당신은 힘이시나이다(참조: 시편 42,2).
당신은 피난처이시나이다.
당신은 우리의 희망이시나이다.
14당신은 우리의 믿음이시나이다.
15당신은 우리의 모든 감미로움이시나이다.
16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시나이다.
17위대하시고 감탄하올 주님,
전능하신 하느님, 자비로운 구원자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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