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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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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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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루카 11,42-44)
사람들을 속이는 바리사이들
주님은 또한 잔칫집에서 윗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유대인들의 교만과 허세를 꾸짖으십니다(참조: 마태 23,6; 마르 12,39; 루카 20,46). 율법에 도통한 율법 교사들도 ‘드러나지 않는 무덤’ 같다는 비난을 듣습니다. 그들은 겉꾸밈으로 자기를 감추고 그럴듯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속입니다.
입으로는 옳은 말을 늘어놓지만 속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지요(마태 23,27 참조). 자기는 시늉도 못하면서 남들에게 그리하라고 시키는 교사가 아주 많습니다, 성경 어디엔가 “그들 목구멍은 열린 무덤" (시편 5,10) 이라고 기 록되어 있거니와, 그들은 무덤입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1
신성의 어두운 면
이 말씀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여러분에게 헤살을 놓는 자는 언제나 여러분 자신입니다. 왜냐하면 사물을 대하는 여러분의 태도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을 버리십시오. 정말로, 여러분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않으면, 여러분이 어디로 달아나든지, 거기에는 여러분을 가로막는 헤살꾼이 버티고 서서 여러분을 불안하게 할 것입니다.
이 참된 자각, 곧 겸손은 “모든 선의 뿌리다. 그것은 선한 사람들을 따라다닌다. 이 참된 겸손 속에서, 진리인 하느님은 우리 자신의 참모습과 하나가 된다. 겸손한 사람과 하느님은 하나이지 둘이 아니다. 우리가 실로 우리 자신의 깊이를 알기만 한다면,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는 사이가 없을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신적인 존재다. 신적인 존재는 겸손한 사람이다. 소위 검손이라는 덕은 신성의 터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신성의 터에는 겸손이라는 덕이 섬어져 있다. 때문에 그것은 영원한 하느님 안에서만 존재한다. 겸손은 하느님을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기와 같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신성의 가장 높은 부분은 겸손의 심연에 자리 잡은 가장 낮은 것에 굴복한다 ... 어떤 사람이 진실로 겸손하다면, 하느님은 자신의 모든 신성을 포기하고 그것을 완전히 버리거나, 아니면 몸소 그 사람 속으로 송두리째 들어갈 것임에 틀림없다.(25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10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9-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8절: 신학과 대학
스콜라학과 그 대표자들:
그리하여 하나의 “근대적”인 철학적 • 신학적 방법이 발생하였고, 그것은 특히 신생 탁발 수도회들에서 큰 공명을 얻었다. 도미니코회는 대 알베르토(+1280), 토마스 아퀴나스(+1274), 에크하르트(+1328), 프란치스코회는 할레의 알렉산데르(+1245), 보나벤투라(+124), 스코투스(+1308) 등 전성기 스콜라학의 가장 중요한 대표자들을 배출하였다.
알베르토는 슈바벤 사람으로 1223년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고, 전반적으로 박식한 사람이었는데, 보편적 박사, 대(大) 알베르토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퀼른과 파리에서 가르쳤다. 파리에서(1243∼1247) 토마스 아퀴나스가 그의 제자가 되었는데, 알베르토가 1248년에 수도원 대학원의 창설을 위하여 퀼른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을 때 토마스도 그를 따라 그곳으로 갔다(1248∼1252). 알베르토는 물론 최초로 아리스토텔레스적, 다시 말해 철학적 • 신학적 방법을 체계적으로 그리스도교 신학에 적용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에 있어서 그의 위대한 제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를 훨씬 능가하였다. 토마스는 1226/1227년 나폴리 부근의 로카 세카(Rocca Secca)에서 출생하였고, 12444년에 가족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다. 1245∼1252년에 알베르토의 강의를 듣고, 그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었다. 토마스는 파리(1252∼1259)에서 1256년 부터는 대학 교수로서 로마(1259∼1269)에서 , 그리고 다시 파리(1269∼1272)와 나폴리(1272∼1274)에서 가르쳤다. 그는 그리스도교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철학적 • 신학적 토대에서 그리스도교 최고의 총괄적인 서술인 「신학대전」 등 많은 작품들을 저술하였다. 그는 중세 시기의 가장 천재적인 신학자였다. 또한 위대한 신비학자이며 성인이자 천사적 박사였다.(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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