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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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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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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마태 5,1)

높은 영적 덕에서 나오는 설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가르치실 수 없었던가요? 예수님께서 산으로 올라가신 데는 두 가지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이사 40,9)고 한 이사야의 예언을 이루
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음은 사랑의 신비를 알려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의 올라가심은 덕의 정점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산으로 올라가신 것은 하느님의 의로움에 대해 가르치고 듣는 이는 누구든지 가장 높은 영적 덕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십시오”(1티모 4,12) 라는 사도의 말대로 가르치는 사람은 말보다 행실로 가르칠 수 있도록 스스로 자기 말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삶의 골짜기를 가는 사람은 어두컴컴한 길을 걸으며 부풀려 말합니다. 그는 아무도 가르치지 않으며 자기 자신만을 단련합니다. 골짜기에 있으면서 산 위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이야기하는 것에 어울리는 곳에 서 있도록 하십시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1
신성의 어두운 면
이 말씀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설교 12
하느님 속으로 영원히 가라앉기
정신과 영을 새롭게 하여(에페 4,23).
본 설교에서 우리는 엑카르트가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느님의 길을 따라 창조된 “새사람”을 입는 “영적인 혁명”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엑카르트가 강조하는 첫 번째 요점은 다음과 같다. 즉,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느님에 대하여 이러저러하게 가지고 있는 관념들을 하느님에게 투사하는 짓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린 하느님 관념들을 하느님에게 투사하다가는 하느님을 죽일 뿐이다. 하느님으로 하여금 하느님이 되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경우가 있다. 이 경우들은 모두 우리 지신이 빚은 것들이다. 하느님을 살해하는 자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하느님을 살해하는 첫째 경우는 우리가 하느님에게 이름을 붙이려고 시도할 때다. 우리는 액카르트가 설교 11 에서 설파한 “힘 있는 하느님”을 흠숭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무명씨다. 하느님에 관해 무언가를 알거나 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는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느님에 대하여 말한다고 하지만 실은 우리 자신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모든 표현과 이해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언어는 하느님에게 이름을 지어 붙이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수단이다. 엑카르트는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좋은”, “더 좋은”, “가장 좋은”과 “지혜로운" “더 지혜로운”, “가장 지혜로운”이라는 형용사를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이 사랑스러운 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모든 사랑과 사랑스러움보다 빼어나기 때문이다.(271)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2코린 8-13장 / 1테살 1-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성체성사에 대하여 (강론 272)
아우구스티노가 성체성사에 관해 한 이 강론은 405년에서 411년 사이에 막 영세한 사람들에게 행한 것이다. 예비신자는 당시 고대 교회의 일반적 관습에 따라 미사의 성찬례에 함께할 수 없었다. 이들은 말씀의 전례가 끝나면 성당에서 나와야 했다. 부활 밤 미사에서 세례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미사 전체에 함께할 수 있었고 성체도 영할 수 있었다. 예비신자들이 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가졌던 기다림과 기대 그리고 설렘은 분명히 대단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기다림 끝에 얻은 것은 무엇인가? 한 조각 빵과 한 모금 포도주이다. 이것만이 모든 것일까? 이것이 엄격한 교리를 배우며 길고 긴 시간을 기다린 끝에 얻은 것의 전부란 말민가?
아우구스티노는 새 영세자들이 받을 수 있는 실망에 대해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이들에게 이 강론으로 다가가려 시도했다. 이 강론의 중심에는 우리가 짐작하는 대로 성체의 거룩한 변화에 대한 이론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평화와 일치를 이루는 성체성사에 대한 이론이 놓여 있다. 아우구스티노가 이 강론을 새 영세자와 첫영성체를 하는 사람에게 한 것을 보면 이 강론에 담겨 있는 내용은 성체성사에 대한 그의 생각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아우구스티노는,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는 유명한 표현에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몸' 이 가진 두 가지 의미를 사도 바오로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그리스도의 몸은 또한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이다.(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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