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11.01 08:37

모든 성인 대축일

조회 수 108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 선언의 마지막은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다른 경우와 다르게
 예수님께서 부연 설명을 하십니다.
 박해의 이유를 의로움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부연 설명에서는
 '나'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살아가는 것과
 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같은 것처럼 나타납니다.
 더욱이 이 모습은
 예언자들의 모습과 비교되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살아가는 것과도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느님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의로움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은 단순히
 성당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도
 의롭게 살아가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사회 안에서
 정의를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는데
 점점 용기가 필요한 사회입니다.
 그것을 말하면서 고통 받는 것을 피하고 싶다보니
 신앙과 생활이 점점 분리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반대하고
 더욱이 그것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그 생각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시간이 이어질수록
 스스로도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주위 사람들 누구에게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그 일을 계속 이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을 통해
 그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는
 대단한 지지자가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반대해도
 의로움을 살아가려는 사람을
 하느님께서 지지해 주시고
 그 힘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즉 하느님의 힘으로
 의로움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하늘 나라임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편안한 길
 고통이 없는 길을 선택하고 싶지만
 하느님께서 지지해 주시는 길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Nov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자기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들은 부자는  집사를 쫓아내려고 합니다.  이에 집사는 꾀를 내어  주인의 재산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합니다.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그들의 빚을 일부분 없애줍니다.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의 환심도 사...
    Date2024.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18
    Read More
  2. No Image 08Nov

    연중 31주 금요일-나는 십자가의 원수? 벗?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   바오로는 오늘 십자가의 원수에 대해 언급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라! 십자가의 원수란 무엇입니까?   십자가의 원수가 있다면 십자가의 벗도 있나요? 십자가의 원수와 ...
    Date2024.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36
    Read More
  3. No Image 08Nov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4.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6
    Read More
  4. No Image 07Nov

    연중 31주 목요일-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형제 여러분, 나는...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이것이 바오로 사도에게는 지고의 가치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말고도 다른 지식이 ...
    Date2024.1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29
    Read More
  5. No Image 07Nov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4.1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6
    Read More
  6. No Image 06Nov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가족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당신 뒤를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개의 예를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자기 소...
    Date2024.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5
    Read More
  7. No Image 06Nov

    연중 31주 수요일-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호의에 따라 우리 안에서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라고 바오로는 얘기하는데 이백 주년 성서에서...
    Date2024.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8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426 Next ›
/ 142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