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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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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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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루카 21,29-31)

사람의 아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깨어 있어라
그대의 삶을 깨어서 지켜보십시오. 그대의 등불을 꺼뜨리지 말고 그대의 허리띠를 풀어 놓지 마십시오.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니"(마태 24,42; 루카 12,35) 준비하고 계십시오. 그대들 영혼에 좋은 것을 찾는 모임을 자
주 가지십시오. 생의 종말에 기가서 완전함을 입증하지 못하면, “한평생 믿은 것이 헛일이 될 것”(바르나바의 편지 4,9 9) 이기 때문입니다.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디다케)-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3
하느님 바깥에 있는 것은 무일 뿐이다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6).
이 본문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올 한데 묶는 하나 됨과 하느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의 한 주석학자는 이 구절을 주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 됨이야말로 교회와 모든 피조물의 인증서다."1 하나 됨은 하느님의 특별한 선물이다. 엑카르트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고 피조물과 하나가 되는 것을 가리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내밀한 하느님 경험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 됨의 의미를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는 부정적으로 시작한다. 왜냐하면 만유내재신론이 사물의 존재 방식이라고 해도, 또한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고, 하느님이 우리 안에 있다고 해도, 우리는 하느님이 ‘만물 위에 있고, 만물을 꿰뚫어 있고, 만물 안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느님 바깥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느님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다. 하느님 바깥에 있는 것은 무일 뿐이다.
하느님 바깥에서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이미 하느님과 하나가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28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1티모 1-6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성체성사에 대하여(강론 272)
이것이 왜 빵의 상징 안에서 이루어지겠습니까?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기보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직접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 전례를 수행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렷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1코린 10,17).
이 말씀을 이해하고 기뻐하시오. 이 말씀 안에 일치, 진리, 깊은 신심, 사랑이 있고 “하나인 빵”이 있습니다. 이 하나인 빵이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여렷이지만 한 몸입니다.” 빵 하나가 단 한 개의 밀알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밀알로 만들어지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세례를 받는 중에 구마 의식이 거행되는 동안 여러분은 밀가루로 빻아졌습니다.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베푸는 동안 여러분은 동시에 그 물로 목을 축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령의 불을 받았을 때 그 불에 의해 여러분은 빵으로 구워졌습니다. 여러분야 지금 보고 있는 것대로 되십시오. 그리고 바로 여러분 자신인 그리스도의 몸을 받으십시오. 바오로 사도께서 빵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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