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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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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마르 3,11)

사랑없는 악마의 고백
악마도 신자도 그리스도를 고백합니다. 베드로도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 16,6)라고 말했고, 악마도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줄 압니다” (침조 마르 3,11; 루카 4,41)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똑같은 고백을 듣지만, 똑같은 사랑을 발견하지는 못합니다. 베드로에게서는 사랑을 보지만, 악마에게서는 두려움을 봅니다. 그분께 사랑을 느끼면 자녀이지만, 그분이 무서우면 자녀가 아닙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복되도다,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마태 5,3)
이제까지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온 것은 모두 한때 순수한 행위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아는 것이야말로 사람에게 알맞은 행위입니다. 행복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라는 물음은 논의의 여지가 있는 물음입니다. 행복이 지식 속에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행복이 사랑 속에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행복이 지식과 사랑 속에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진리에 훨씬 가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지식 속에도 사랑 속에도 있지 않습니다. 영혼 안에는 무언가가 있는데, 바로 이것으로부터 지식과 사랑이 비롯된다고 하겠습니다. 영혼의 기능들이 그렇듯이, 이것 자체는 알지도 사랑하지도 않습니다. 이 무언가를 알게 된 사람이야말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입니다. 그것은 이전도 이후도 가지지 않으며, 부차적인 것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 속에서 하느님이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이 그러하시듯이 자신을 누랄 따름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알아채지 못할 만큼 우리 자신을 여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만 우리는 가난을 소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자들은 하느님은 존재이자 지적인 존재이며, 모든 것을 다 아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하느님은 존재도 아니고 지적인 존재도 아니며 이러저러한 것을 알지 못하신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여의셨기에 전부가 되십니다. 누구든지 마음을 가난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이해력을 여의고, 하느님이나 피조물이나 자신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라야 할 것입나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모든 일에 대하여 이해하려 하거나,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지식을 여윌 수 있을 것입니다.(31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8-10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성체의 예수님과 함께 희생이 되다
빌라 노바 드 우렘의 병원
그리고 이전에 첫 번째 발현 때 참지 못하고 어머니께 다 말해 버렸을 때처럼 이번에도 루치아의 발 아래 엎디어 용서를 청했다.
명상가가 된 히야친따는 어느 날 루치아에게 말했다.
“나는 카베소의 은둔소에 가고 싶지만 갈 수가 없어. 네가 고바 다 이리아에 가걸랑 날 위해 빌어 줘 . 나는 이제 그곳에 갈 수 없으니까.”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고름의 양은 점점 많아져서 그녀 스스로가 몸을 굽혀 그릇에 받아 넣게 되었다.
그녀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 것인지 상상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그녀는 그 고통을 소중하게 감추고 있었다. 히야친따는 하느님만 홀로 아시는 것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더 효과적인 공로가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내 상처가 아픈 것이라는 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엄마에게도. 그걸 아시면 엄마는 무척 슬퍼하셔.”
루치아는 히야친따의 고통을 오직 하느님과 성모님께만 말씀드릴 허가를 받았다. 그것도 단지 이 어린 순교자의 감를 사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는 길에 히야친따에게 들렸더니 병자는 기다리고 있었던 양 다음 말을 하였다.
“성당에 가서 성체의 예수님께 히야친따가 예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고,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께 많이많이 인사한다고 전해 줘.”(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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