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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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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루카 5,29)

레위의 믿음을 일깨운 잔치|
그다음엔 세리에 대한 영적 부르심이 이어집니다. 몸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당신을 따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마태오는 한때 어부들이 위험한 일터에서 땀흘려 번 것을 강제로 빼앗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남의 재산을 강탈하던 직책을 버렸습니다. 예,그렇습니다. 수치스런 자리를 떠나 마음을 다하여 주님 가시는 길을 따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러고는 성대한 잔치를 베풀었지요.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자기 안의 집에 영접하는 사람은 가장 맛난 음식인 넘치는 기쁨을 맛보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기꺼이 그 집에 들어가시어 당신을 믿은 자의 품성을 즐기십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6
의지를 버려라
모세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 애원했다(탈출 32,11).
엑카르트는 고통을 버리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말한다. 고통에 강박적으로 사로잡히는 것이야말로 두 배의 고통이다.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잃어버린 사십 마르크에서 등을 돌려, 남아 있는 육십 마르크에 집중하고,뚫어지게 바라보고. 말을 걸어 보십시오 ... 선한 것은 위로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찮은 것, 선하지 않은 것, 내 것이 아닌 것, 내가 잃어버린 것은 반드시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을 주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괴로운 날에는 좋았던 날들을 생각하라”(집회 11. 25 참조).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그대가 괴로움과 고통에 빠져 있거든,그대가 지니고 있는 선과 위로를 생각하라.
만일 우리가 사물을 버리지 않고, 그들의 투명함을 경험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집착한다면. 우리는 그만큼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모든 고통은 사랑과 애착에서 비롯됩니다. 만일 내가 덧없는 것들 때문에 괴로워한다면, 그것은 내가 아직도 덧없는 것들을 사랑하고 애착한다는 뜻이고, 내가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입니다.(34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13-17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하느님 신앙과 동학의 시천주
강령 주문 21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은 ‘한울님을 모신다’는 세 글자 '시천주’라는 ‘주문’ 이다. 이 세 글자로 인하여 동학은 전통적인 유불선(儒佛仙) 3교로부터 자신을 뚜렷이 구별하여 자기 정체성을 지니게 되고, 이 세 글자로 인하여 최제우와 최시형과 동학인들은 당시의 정부 당국자들로부터 ‘서학도당의 아류’라고 박해받고 참형을 당했다. 최재우는 ‘시천주’ 에 대하여 <동경대전> 에서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다.
"사자(侍者) 내유신령(內有神靈) 외유기화(外有氣化) 일세지인(一世之人)
각지불이자야(名知不移者也) 주자(主者) 칭기존이여부모(稱其尊而與父母)
동사자야(同事者也)
“모신다는 것은, 몸 안으로는 신령한 기운이 있고, 몸 밖으로는 기화가 있으며 , 온 세상 사람이 모두 각각 알기를 옮기지 않는 것이다. 주(主)란 존경하여 부모처럼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라는 뜻이다.
이 짧은 해설문에서 ‘시천주’의 신묘한 종교적 체험 상태를 충분하게 드러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동학(천도교)의 핵심 가르침인 ‘시천주’가 불교나 유교와 어떤 점에서 다르고 특이한 경지인가를 알기엔 충분하다.
‘시천주’의 핵심은 궁극적 실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깨달아지고 느껴지는 체험적 진리이지 인식론적인 종교 지식이나 교리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 실재이신 ‘자기로서의 한울님'은 지극한 정성과 경건한 마음으로 자기 생명 속에 모실 분이지 사색의 대상이거나 타계에 대상화시켜 놓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객 구조’ 안에서 예배하거나 관조할 객관적 대상이 아니다.(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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