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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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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무게

슬픈 식욕처럼 정신의 공복감
인색한 저울로 사람을 달아 따지는
몰이해의 사나운 돌팔매들이 남긴 상처가
잠을 깨웠습니다.

피멍든 맨손으로 하늘을 헤집는 무서울 기갈
춥고 어두운 거기서
자욱한 안개 속에 닫힌 돌문이 열리고
막힌 심장에 맑고 신선한 더운피가 흐르도록
한 모금의 神의 눈물을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무수히 창을 때리는 격정의 바람 속에
한없는 독백을 가슴에 삭이고
수 없이 잠겨져가는 석양
흐느끼며 타는 핏빛의 빛 여울을
한없이 바라보았습니다.

고독한 자의식 속에
새로 피어나는 속잎처럼 순결하고
지치지 않는 염원으로
기도하는 손
말없는 말로 드리고 견디는 믿음

영혼으로 다가서는 만남
당신의 변함없는 눈매
헐벗은 영혼의 추운 눈시울을
따스한 불가에 녹이고
이슬에 씻긴 과일처럼 신선한 축복
겸허한 충족

사랑 받고 있다는 믿음이
나를 구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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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수련소 노트북 구합니다   수련자들이 강의 중 프레젠테이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강의와 그 외 행사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노트북을 필요로 합니다. 수련소에서 지금까지 사용해... 김상욱요셉 2014.01.29 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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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발견 발견 지향의 순수성이 거의 없이 걱정과 근심만 낳는 무질서한 방법으로 사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하느님이 얼마나 개방적이고 얼마나 다가가기 쉽고 얼... 이마르첼리노M 2014.02.16 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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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새벽의 단상   새벽의 단상 바쳐서 얻으려는 행복 - 종교심 받아서 누리는 행복 - 신앙 이마르첼리노M 2014.03.20 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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