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박장원 2006.05.06 14:22

부활 제4 주일

조회 수 288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착한 목자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착한 목자로 소개합니다.
목자는 문자적으로는 양치는 사람, 양치기를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폭넓게 상징적으로 알아듣습니다.

예수님은 한 때 어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제 사람들을 낚게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되도록 하여라.

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다음의 말씀을 당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나의 양들을 잘 돌보아라.
내 어린 양들을 잘 돌보아라.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
예수님은 한두 번이 아니라 삼세 번 베드로에게 확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나중에 동역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양떼를 잘 치십시오.
그들을 잘 돌보되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하며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 할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진 양떼를 지배하려 들지 말고,
오히려 그들의 모범이 되십시오. (1베드5,1-3)

이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목자로,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목자로,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자로,
그래서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
평화와 용서와 화해,
이해와 친절과 정중,
사랑과 지혜와 자비가 넘치는
하느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목자로.....
당신 자신을 생각하고 소개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평화의 일꾼들,
진리의 일꾼들,
화해의 일꾼들,
진리의 일꾼들,
지혜의 일꾼들,
예수님의 말씀대로 착한 목자들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절실히 필요합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놓는 진실한 사람입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정성껏 섬기고 봉사하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의 마음속 깊은 뜻을 훤히 아는 지혜의 사람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Jan

    [re] 성대서약을 발하는 형제들에게

    성대서약미사 강론(2008.1.21) 주님께서 주시는 그 평화가 여기 오신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임(臨)하시기를 빕니다. 우리 3명의 형제들이 오랜 준비 끝에 이제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 형제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
    Date2008.01.21 By마중물 Reply0 Views2469
    Read More
  2. No Image 19Jan

    1월 20일 연중 제2주일

    [말씀의 초대] 이사야는 ‘주님의 종’에 대한 두 번째 예언을 노래한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실 분이시다.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실 분이시다. 주님의 구원을 가져다주실 분이시다. 그분이 오셔야 이스라엘은 민족의 빛이 될 수 있다(제1독서). ...
    Date2008.01.19 By말씀지기 Reply0 Views1795
    Read More
  3. No Image 19Jan

    [re] 예수님 알아보기

    나에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훤칠한 키에 백옥같은 피부, 어깨까지 길게 늘어진 연갈색 곱슬머리, 턱과 코의 멋진 수염, 늘씬한 몸매, 빠져들 것만 같은 눈매 등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를게다. ...
    Date2008.01.19 By마중물 Reply1 Views2033
    Read More
  4. No Image 18Jan

    1월 19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의 첫 임금인 사울에 관한 기록이다. 사무엘은 벤야민 지파에 속한 키스를 찾아간다. 사울은 그의 아들이었다. 사울은 잘생긴 얼굴에다 키도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다. 군인으로서도 손색없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사울이 ...
    Date2008.01.18 By말씀지기 Reply0 Views1964
    Read More
  5. No Image 18Jan

    [re] 보이지 않는 길을 찾아서...

    정신지체 저능아를 가진 자매가 하나 있다. 근데 남편은 그 저능아 아들을 본체만체하며 가정을 돌보지도 않았다. 10여년간 홀로 아들 둘을 키워오면서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겠다며 "보이지 않은 길을 찾아가야 하니 필요할 때마다 힘이 되어 주십시오" 라고...
    Date2008.01.18 By마중물 Reply0 Views2115
    Read More
  6. No Image 17Jan

    1월 18일 연중 제1주간 금요일(일치주간 시작)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1964년 11월에 발표한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을 통하여, 가톨릭 신자들에게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일치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장하였다. 이러한 정신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인 1월 ...
    Date2008.01.17 By말씀지기 Reply1 Views2035
    Read More
  7. No Image 18Jan

    [re] 중풍병자의 행복

    중풍병자 치유기사는 공관복음 세 곳에서 모두 다루고 있다. 마태오는 지붕까지 열어제치고 중풍환자를 예수앞에 내렸다는 이야기는 빼고 있지만, 세 복음서 모두 죄까지도 사해주시는 예수의 권능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욱 ...
    Date2008.01.18 By마중물 Reply0 Views21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9 1300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