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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박장원 2006.07.22 19:23

연중 제16 주일

조회 수 289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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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자




좋은 목자의 반대말은 나쁜 목자, 불량한 목자, 고약한 목자...일 겁니다.

예레미아 예언자는 이렇게 설파합니다.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떼를 파멸시키고 흩어버리는 목자들...

양떼를 보살피기는커녕 학대하고 흩어버리는 것들...



예레미아는 좋은 목자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양떼를 보살피고 하나로 모이게하는 사람,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고

공정과 정의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 (예레 23,1-6참조).




목자 없는 양떼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목자 없는 양떼로 보셨습니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고,

어떻게 해서든지 보살피고 도와주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르치고 알려주고

쉬운 말로 이야기하고

치유하고 고쳐주고

생각을 바꾸게끔 이끄셨습니다.




그런 일로 음식을 먹을 틈도

쉴 틈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 너무 애썼다. 이제는 가서 좀 쉬어라(마르6,31참조).




그러면 그럴수록 더 많은 군중이 몰려왔습니다.

구름같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군중은 하나같이 지치고 힘들고 수고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입니다.

별 희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을 펼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내게로 오십시오.

내가 쉬게 하겠습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나는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온유와 겸손, 사랑과 진실, 낮춤과 봉사를 배우십시오.

하느님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십시오(마태11,28-30참조).




그러면 샘솟는 기쁨이 솟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쉼이요, 휴식이고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복음이요, 살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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