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박장원 2006.07.22 19:23

연중 제16 주일

조회 수 2885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좋은 목자




좋은 목자의 반대말은 나쁜 목자, 불량한 목자, 고약한 목자...일 겁니다.

예레미아 예언자는 이렇게 설파합니다.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떼를 파멸시키고 흩어버리는 목자들...

양떼를 보살피기는커녕 학대하고 흩어버리는 것들...



예레미아는 좋은 목자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양떼를 보살피고 하나로 모이게하는 사람,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고

공정과 정의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 (예레 23,1-6참조).




목자 없는 양떼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목자 없는 양떼로 보셨습니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고,

어떻게 해서든지 보살피고 도와주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르치고 알려주고

쉬운 말로 이야기하고

치유하고 고쳐주고

생각을 바꾸게끔 이끄셨습니다.




그런 일로 음식을 먹을 틈도

쉴 틈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 너무 애썼다. 이제는 가서 좀 쉬어라(마르6,31참조).




그러면 그럴수록 더 많은 군중이 몰려왔습니다.

구름같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군중은 하나같이 지치고 힘들고 수고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입니다.

별 희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을 펼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내게로 오십시오.

내가 쉬게 하겠습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나는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온유와 겸손, 사랑과 진실, 낮춤과 봉사를 배우십시오.

하느님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십시오(마태11,28-30참조).




그러면 샘솟는 기쁨이 솟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쉼이요, 휴식이고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복음이요, 살맛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Jan

    [re] 바오로야, 바오로야!

    사도 바오로의 개종 때문에 개신교에서 개종한 나는 바오로라는 본명을 기꺼운 맘으로 택했었다. 바오로의 강한 성격이 때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의 회개와 사도적 열정이 내 맘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바오로 자신의 고백을 통해 듣게 되는 그의 회개 체험...
    Date2008.01.24 By마중물 Reply1 Views1935
    Read More
  2. No Image 23Jan

    1월 24일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학자 기념일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는 1567년 이탈리아의 사보이아에서 귀족 가문의 맏이로 태어났다. 젊은 나이에 박사가 된 그는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고, 선교사를 자원하였다. 훗날 스위스 제네바 교구의 교구장 주교가 되어 종교 개혁 시절의 어려움을 잘 극복...
    Date2008.01.23 By말씀지기 Reply0 Views2047
    Read More
  3. No Image 23Jan

    [re] 영적 동반자를 주소서~

    한해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설계하기 위해 수도원의 형제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것 중의 하나는 '영적 동반'의 필요성과 그 방법이었습니다. 남들은 수도자가 무슨 영적동반자가 필요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영적여...
    Date2008.01.23 By마중물 Reply2 Views2474
    Read More
  4. No Image 22Jan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말씀의 초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장면이다. 필리스티아의 장군이었던 골리앗은 다윗의 돌팔매에 무참히 쓰러진다. 다윗에게는 하느님의 힘이 함께했던 것이다. 이제 다윗은 눈매가 아름다운 소년이 아니라 필리스티아인들을 무찌른 영웅으로 떠오른다(제...
    Date2008.01.22 By말씀지기 Reply1 Views2107
    Read More
  5. No Image 22Jan

    [re] 손을 펴라!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상상해 본다. 손이 한쪽이 장애이지만 사실 그는 그 하나 때문에 사람 취급 못받기가 일수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다. 직장을 가질 수도 없다. 오늘날 같으면 의수(倚手)라도 끼울 수 있어 능력만 있다면 나름대로 사회...
    Date2008.01.22 By마중물 Reply1 Views1908
    Read More
  6. No Image 21Jan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임금이 될 사람을 선택해야 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안배하시는 일이다. 그는 베들레헴에 사는 이사이의 집으로 간다. 그의 일곱 아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뽑아야 했다. 이렇게 해서 이사이의 막내아들 다윗이 간...
    Date2008.01.21 By말씀지기 Reply1 Views1999
    Read More
  7. No Image 22Jan

    [re]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어느 가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떠올린다. 사실 하느님의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피조물, 가장 하느님과 유사한 피조물은...
    Date2008.01.22 By마중물 Reply1 Views221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6 1297 1298 1299 1300 1301 1302 1303 1304 1305 ... 1319 Next ›
/ 131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