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64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사도 성 베드로, 성 바오로 대축일(6,29)

성경본문: 사도12,1-11; 2디모4,6-18; 마태16,13-19

교회의 두 대들보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는 교회의 대들보였습니다.
만약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예수교는 자리를 감춘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이분들은 신명을 바쳐서 예수님의 정신을 펼쳤습니다.
이분들은 목숨을 바쳐서 하느님의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분들은 힘을 다해서, 마음을 다 바쳐서 성령님의 일에 협력하였습니다. 아멘.

정말 이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이분들의 존재는 엄청난 권위를 지녔고,
이분들의 활동은 감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났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생전에 베드로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는 이렇게 응답하였습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스승님은 우리들을 구원해주실 구세주,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대답을 들으시고 이렇게 확인해주셨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네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너는 반석이지.
반석 위에 세워진 내 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베드로야,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이 열쇠로 풀면, 하늘나라는 열릴 것이고,
네가 이 열쇠로 안 풀면, 하늘나라는 절대로 열리지 않을 거야.
꼭 열쇠를 돌려 하늘나라가 열리게 하여라.
꼭 열어서 하늘나라가 네 안에 있게 하여라.
알겠지?

베드로는 잠시 스승을 부인했었지만, 눈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새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신명을 내었고 목숨을 다 바쳤습니다.
베드로는 마르코를 데리고 다니면서 복음서가 탄생하는 자료를 제공하였고,
베드로 편지를 남겼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원래 유다교 신봉자로서 그리스도교를 박해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행세하였다가
기적적으로 예수 체험-성령 체험을 하고는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이름도 사울에서 바오로로 개명했습니다.

바오로는 예수님과 하느님, 성령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입니다.
바오로는 이방인 선교를 자청하여
바르나바와 함께 해외로 떠납니다.
바오로는 학식과 언변이 뛰어났습니다.

그분의 글 중에서 몇 개 발췌합니다.
디모테오야,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다.
나에게는 의로운 화관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필립비 교우 여러분,
나는 세속적인 면에서 매우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리스도를 위해서 이런 것들을 다 쓰레기로 여깁니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당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갈라디 교우 여러분,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즉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를 맺도록 하십시오.

로마 교우 여러분,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하느님의 진-선-미를 살도록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고린토 교우 여러분,
성령의 활동과 은사를 꼭 기억하십시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인생은 살 가치가 없습니다.
사랑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사랑하면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으면 하느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멘, 얼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Feb

    [re] 거룩한 쉼에 대해

    내 어릴적 친구 중에 아주 열심한 개신교 신자 친구가 있는데 어릴 때 기억으로 주일에는 절대로 돈 쓰는 일을 하지 않았다. 월요일날 학교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토요일에 꼭 준비해 놓아야지 주일날 하는 것은 금물이었다. 오늘 독서 말씀대로 안식일날 장사...
    Date2008.02.08 By마중물 Reply1 Views1586
    Read More
  2. No Image 08Feb

    2월 8일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말씀의 초대]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불의를 잡고 있는 멍에를 끊으라는 말씀이다. 나쁜 습관과 관계를 정리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니 단식한다면서 이웃과 다투어서는 안 될 일이다(제1독서). 단식은 음식을 ...
    Date2008.02.08 By말씀지기 Reply0 Views1499
    Read More
  3. No Image 08Feb

    [re] 단식, 그 비움의 길

    <img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033106%2Dtaeho69%2Egif wepth=375 height=250 사순절이 되면 가장 먼저 단식과 금육을 떠올리게 되는데 왠지 귀찮고 싫은 것으로 다가온다. 단식을 왜 해야...
    Date2008.02.08 By마중물 Reply0 Views1811
    Read More
  4. No Image 06Feb

    2월 7일 설날

    설은 한 해의 첫날이다. 설이라는 말은 ‘설다’와 ‘낯설다’의 ‘설’이라는 어근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에 대한 낯설음이다. 그래서 한자로 신일(愼日)이라 했다.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전통적으로 이날은 단정한 ...
    Date2008.02.06 By말씀지기 Reply0 Views1854
    Read More
  5. No Image 06Feb

    [re] 2월 7일 설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을 맞이하여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에 많이 분주하시지요. 이럴 때 일수록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도 함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저희 수도원에서도 어제 저녁 설날 기념 놀이를 하였습니다. 24-5명의 ...
    Date2008.02.06 By마중물 Reply0 Views1685
    Read More
  6. No Image 05Feb

    2월 6일 재의 수요일

    사순 시기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이다. ‘사순’은 본래 ‘40일’이라는 뜻으로,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며 참회와 보속, 그리고 희생을 실천할 것을 권고한다. 사순 시기의 ‘재의 수요...
    Date2008.02.05 By말씀지기 Reply0 Views1905
    Read More
  7. No Image 05Feb

    [re] 2월 6일 재의 수요일

    설 연휴 시작과 더불어 사순절이 시작되네요. 올해는 사순절이 참으로 일찍 찾아옵니다. 어쨌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또 사순절의 은혜도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떡국을 먹고 또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순절로 영적인 나이도 한 ...
    Date2008.02.05 By마중물 Reply2 Views14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0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1297 1298 1299 ... 1318 Next ›
/ 13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