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65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사도 성 베드로, 성 바오로 대축일(6,29)

성경본문: 사도12,1-11; 2디모4,6-18; 마태16,13-19

교회의 두 대들보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는 교회의 대들보였습니다.
만약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예수교는 자리를 감춘 지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이분들은 신명을 바쳐서 예수님의 정신을 펼쳤습니다.
이분들은 목숨을 바쳐서 하느님의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분들은 힘을 다해서, 마음을 다 바쳐서 성령님의 일에 협력하였습니다. 아멘.

정말 이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이분들의 존재는 엄청난 권위를 지녔고,
이분들의 활동은 감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났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생전에 베드로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베드로는 이렇게 응답하였습니다.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스승님은 우리들을 구원해주실 구세주,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대답을 들으시고 이렇게 확인해주셨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네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너는 반석이지.
반석 위에 세워진 내 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베드로야,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이 열쇠로 풀면, 하늘나라는 열릴 것이고,
네가 이 열쇠로 안 풀면, 하늘나라는 절대로 열리지 않을 거야.
꼭 열쇠를 돌려 하늘나라가 열리게 하여라.
꼭 열어서 하늘나라가 네 안에 있게 하여라.
알겠지?

베드로는 잠시 스승을 부인했었지만, 눈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새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 여러 번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신명을 내었고 목숨을 다 바쳤습니다.
베드로는 마르코를 데리고 다니면서 복음서가 탄생하는 자료를 제공하였고,
베드로 편지를 남겼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원래 유다교 신봉자로서 그리스도교를 박해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행세하였다가
기적적으로 예수 체험-성령 체험을 하고는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이름도 사울에서 바오로로 개명했습니다.

바오로는 예수님과 하느님, 성령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입니다.
바오로는 이방인 선교를 자청하여
바르나바와 함께 해외로 떠납니다.
바오로는 학식과 언변이 뛰어났습니다.

그분의 글 중에서 몇 개 발췌합니다.
디모테오야,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다.
나에게는 의로운 화관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필립비 교우 여러분,
나는 세속적인 면에서 매우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리스도를 위해서 이런 것들을 다 쓰레기로 여깁니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을 최고로 여깁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당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갈라디 교우 여러분,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말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즉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를 맺도록 하십시오.

로마 교우 여러분,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하느님의 진-선-미를 살도록 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고린토 교우 여러분,
성령의 활동과 은사를 꼭 기억하십시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인생은 살 가치가 없습니다.
사랑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사랑하면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으면 하느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멘, 얼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Apr

    4월 18일 금 / 길이신 그리스도

    출장이 유난히 잦은 나에게 어떤 자매가 라고 했다. 라고 답했다. 수도생활 여정 안에서 줄곧 떠나지 않는 나의 테마는 이다. 얼마전에는 10여년 전 양로원 할머니들을 방문하기 위해 자주 다녔던 비포장길을 다시 가본 적이 있다. 이제는 너무도 길이 잘 포장...
    Date2008.04.17 By마중물 Reply4 Views1386
    Read More
  2. No Image 17Apr

    부활 4주 목요일-하느님의 Initiative

    안식일에 안티오키아 회당에 간 바오로는 사람들을 격려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바오로는 격려의 말을 시작하면서 자기의 말을 들을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하고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
    Date2008.04.17 By당쇠 Reply3 Views1541
    Read More
  3. No Image 16Apr

    4월 17 목 / 하느님과 하나되기

    기도생활의 발전 단계를 옛부터 Oratio(구송기도) - Meditatio(묵상) - Contemplatio(관상) 이라는 삼단계로 표현해 왔다. 또 이러한 기도생활과 관상의 최고 목표는 다름아닌 , 즉 하느님을 맛대면하고 뵈옵는 것이라 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을 만나고 대면...
    Date2008.04.16 By마중물 Reply3 Views1402
    Read More
  4. No Image 16Apr

    부활 4주 수요일-생명의 빛, 단죄의 빛

    어제 복음에서 착한 목자이셨던 주님이 이제는 빛이신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9장에서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하고 말씀...
    Date2008.04.16 By당쇠 Reply4 Views1847
    Read More
  5. No Image 15Apr

    부활 4주 화요일-알고, 믿고, 따르고

    언젠가 T.V 자연 보고 프로그램에서 괭이 갈매기에 대해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번식기가 되면 수많은 어미 갈매기가 한 군데 모여 새끼를 까게 되는데 숫자에 비해 너무 자리가 좁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리다툼이 치열합니다. 그리고 새끼들이 태어...
    Date2008.04.15 By당쇠 Reply3 Views1645
    Read More
  6. No Image 12Apr

    4월 13일 성소주일 / 문이신 그리스도

    이태리에서 공부를 할 때 건축하는 친구들을 둔 덕분에 최신 건축사조에 대한 이야기들을 귀동냥할 때가 많았다. 어느 건축가는 집 안에 문이 없는 공간 개념을 도입하여 방문이고 화장실 문이고 문이란 문은 하나도 달지 않는 집을 설계하여 화제라고들 하였...
    Date2008.04.12 By마중물 Reply4 Views1607
    Read More
  7. No Image 12Apr

    부활 제 4주일-성소

    오늘은 성소, 거룩한 부르심을 기념하고 집중 조명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전국의 신학교나 수도원들은 많은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의 방문을 받고 행사도 합니다. 이참에 저의 성소의 여정을 되돌아봅니다. 제 성소의 못자리는 시골 공소 신부님 사제관이었...
    Date2008.04.12 By당쇠 Reply6 Views16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9 1310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