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2.05.01 10:29

보나의 서울 나들이

조회 수 25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온 누리에 평화

참, 귀여운 보나!

천안의(요한이네) 보나(3돌 가까이 되는)가 엄마와 함께
지난 주,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성북동 입양소에서 처음 만났던 애기가
이제는 말도 잘하고 얼마나 재롱도 잘 부리는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성이 밝은 보나이기에
- 외국인만 보면, "아프리카 사람"- 이라며
먼저 손짓하며 인사를 하는 깜찍한 보나라
뭇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화답을 합니다.

아마도 5월 8일 어버이 날을 앞당겨 저를 찾아 주신
보나 엄마의 지극정성이기도 하겠지만,
경복궁 어린이 역사 박물관으로 해서 인사동 길- 청계천 길을
함께 걷기도 하고 식사를 하면서,
때로는 엄마가 안기도 하고 엎기도 하며, 어찌나 잘 걷는
보나였는지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평소에 꽃꽂이며 본당 활동이 많아 참으로 동분서주 활동적인
보나 엄마가 보나를 만나신 이후, 어찌 한 아기에게
그토록이나 잘 매달릴 수 있는지...옆에서 보기에도
대단한 모성애란 생각이 든답니다.

어쨋든 보나는 좋은 엄마와 가족의 품에 안긴 행복한 아이!
중간에 만난 서라파엘 신부님과도 깔깔거리면서 청계천 길을 따라
걸었던 보나의 밝은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두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눈에 선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보나의 해맑은 모습을 대할 때면,
천사가 따로 없어
꼬옥 안아 주기도 하고 볼에 뽀뽀도 해 줍니다.

'보나야, 너를 보면 세상이 더 행복해지니
천안에서건 서울에서건 또 자주 만나자꾸나.

모든 아이들이 보나처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남원 아이들 T 평화가 강물처럼... 얼마 전, 벼르고 벼르던 남원 아이들이 성거산엘 다녀갔다. 실은 아이들이 아닌 중년의 어른이지만, 난 맘 속으로 그 애들에게 만은 그렇게... 1 2007.01.23 2190
97 나환우에 관한 잊지못할 추억 T 평화/선 '산청, 성심원'하면 한국 작은형제회와 더불어 제법 긴 역사를 지니고 흘러왔습니다. 저 역시 한 때는 짧게나마 그곳에 지냈던 적이 있어 늘 ... 김맛세오 2012.11.27 3471
96 나의 첫 사랑 T 졸졸 흐르는 시냇물 평화 연중 어느 때가 제일 좋으냐 물으면, 꽃샘 추위로 움추려든다 해도 단연코 생명이 약동하는 이맘때의 봄인걸 어쩌랴. 의식의 눈을 뜬 ... 2009.04.22 2116
95 나의 절친, 인왕산  T 나의 절친, 인왕산     점심 후 식곤증이 몰려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늘 오르던 인왕산길을 걷는다.   어릴적 동지기(현충원)가 늘 향수처럼 그려진다면, 인... 김맛세오 2023.12.22 116
94 나의 유일한 형 T 평화와 선     지난 봄, 늘 건강하던 형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시어 입원했다는 연락이 왔다.   다행히 경미한 상태여서 시름을 놓았지만, 이후로는 잘 다니... 1 김맛세오 2018.10.31 1184
93 나의 삶을 나누며 늘 깨어 기도해야할 것같습니다. 저는 알루미늄 주물로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계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알루미늄을 녹여서 틀에 기계로 밀어넣어 급속으로 식히면 원하는 제품이 만들... D.Andrea 2013.08.30 2111
92 나의 사랑하는 세째 외삼촌 T 평화와 선   어젠 외삼촌의 초대로 오랫만에 피킨스 병을 앓고계신 큰이모 동네로 여덟분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눈 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가... 김맛세오 2019.12.11 818
91 나의 사랑- 인왕산! T 평화와 선 지난 주말인 토요일엔 매일 미사에 나오시는 다윗 형제님의 권유로 오랫만에 인왕산 등반을 제대로 하였습니다. 평소 저녁 식사만 끝나면... 김맛세오 2012.09.18 3047
90 나목(裸木) T 자연과 함께 평화를... 방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는 창밖을 보노라면, 거기엔 늘상 담장 밖 연못가에 느티나무가 보인다. 지난 가을 잎들을 훌훌 벗어 버렸기에 ... 1 2010.03.22 1993
89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 T 평화와 자비   사순시기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2월의 끝자락인 어제, 함박눈이 내려 소복히 쌓였지요.  아쉽게도 금방 녹아버렸지만...! ... 1 김맛세오 2016.02.29 1539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