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선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
나날들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니, 정신이 없네요..
다음주면 벌써 성 주간..
지난 2일 방송미사는 시각장애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봉헌 하였습니다.
점자로 정성껏 기도와 성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미사 봉헌하는 내내 마음속으로 무엇인가 복받쳐 오르는 그 무엇을 느꼈고, 눈에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들이 불쌍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저 역시 장애가 있지만, 가장 큰 십자가를 왜 저한테만 주시냐고 원망을 너무 많이 하고 지냈기에...
거기에서 오는 반성의 눈물이었습니다.
같은 장애인이라서 불쌍함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니고...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고
진정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의 모습을 본 것 같았습니다.
저는 또 빚진자로써 주님께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비록 장애는 있지만,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피조물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결론은 제 십자가가 가장 작다는 것....
시각장애인 형제자매들도 비장애인들이 볼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남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지만, 틀림없이 그분은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으리라 다시 한번 굳게 믿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튼 점자로 참된 기도와 찬미를 드리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좋은밤 주님 축복과 사부님의 은총으로... 편안하시길...
대전에서..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
나날들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니, 정신이 없네요..
다음주면 벌써 성 주간..
지난 2일 방송미사는 시각장애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봉헌 하였습니다.
점자로 정성껏 기도와 성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미사 봉헌하는 내내 마음속으로 무엇인가 복받쳐 오르는 그 무엇을 느꼈고, 눈에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들이 불쌍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저 역시 장애가 있지만, 가장 큰 십자가를 왜 저한테만 주시냐고 원망을 너무 많이 하고 지냈기에...
거기에서 오는 반성의 눈물이었습니다.
같은 장애인이라서 불쌍함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니고...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고
진정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의 모습을 본 것 같았습니다.
저는 또 빚진자로써 주님께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비록 장애는 있지만,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피조물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들을 수 있어 행복하고
결론은 제 십자가가 가장 작다는 것....
시각장애인 형제자매들도 비장애인들이 볼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남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지만, 틀림없이 그분은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으리라 다시 한번 굳게 믿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튼 점자로 참된 기도와 찬미를 드리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좋은밤 주님 축복과 사부님의 은총으로... 편안하시길...
대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