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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는 1567년 이탈리아의 사보이아에서 귀족 가문의 맏이로 태어났다. 젊은 나이에 박사가 된 그는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고, 선교사를 자원하였다. 훗날 스위스 제네바 교구의 교구장 주교가 되어 종교 개혁 시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였다. 그는 뛰어난 고해 신부이자 해박한 신학자였다. 1622년 12월 28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는 1665년에 시성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말씀의 초대]
다윗은 필리스티아인들을 무찌르고 복귀하였다. 군중은 그가 사울보다 위대하다고 소문낸다.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는 다윗을 죽이겠다고 신하들과 아들 요나탄에게 선언한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었다. 요나탄은 아버지를 설득한다(제1독서).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들은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몰려온 것이다. 그들 가운데는 악령에 사로잡힌 이들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모두에게 치유의 기적을 베푸신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드러내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나의 아버지 사울께서 자네를 죽이려고 하시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8,6-9; 19,1-7
그 무렵 6 다윗이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쳐 죽이고 군대와 함께 돌아오자,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나와 손북을 치고 환성을 올리며, 악기에 맞추어 노래하고 춤추면서 사울 임금을 맞았다. 7 여인들은 흥겹게 노래를 주고받았다.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 8 사울은 이 말에 몹시 화가 나고 속이 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을 돌리니, 이제 왕권 말고는 더 돌아갈 것이 없겠구나.” 9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다.
19,1 사울이 아들 요나탄과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탄은 다윗을 무척 좋아하였기 때문에, 2 이를 다윗에게 알려 주었다. “나의 아버지 사울께서 자네를 죽이려고 하시니, 내일 아침에 조심하게. 피신처에 머무르면서 몸을 숨겨야 하네. 3 그러면 나는 자네가 숨어 있는 들판으로 나가, 아버지 곁에 서서 자네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겠네. 그러다가 무슨 낌새라도 보이면 자네에게 알려 주지.”
4 요나탄은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좋게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님의 신하 다윗에게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임금님께 죄를 지은 적이 없고, 그가 한 일은 임금님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그는 목숨을 걸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쳐 죽였고, 주님께서는 온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임금님께서도 그것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공연히 다윗을 죽이시어, 죄 없는 피를 흘려 죄를 지으려고 하십니까?” 6 사울은 요나탄의 말을 듣고,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겠다.” 하고 맹세하였다.
7 요나탄은 다윗을 불러 이 모든 일을 일러 주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을 사울에게 데리고 들어가, 전처럼 그 앞에서 지내게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12
그때에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나오는 호숫가의 군중은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모여든 이들입니다. 병자들도 있었고, 악령에 시달리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예수님 앞에 섭니다. 주저도 의심도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치유에 대한 열망뿐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아픔을 느끼는 이들이 예수님을 찾습니다. 주님의 기적을 원합니다. 악한 기운을 없애 주시기를 청합니다.
이 모두가 영적 목마름입니다. 누가 이 목마름을 해소해 줄 수 있을는지요? 아무도 해소해 줄 수 없습니다. 조용히 성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 목마름을 해소해 주실 분은 오로지 예수님뿐이십니다. 영성체를 통하여 만나는 그리스도뿐이십니다.
감실 앞에 조용히 앉아 본 사람은 압니다. 그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압니다. 마음속에 전해지는 목소리를 듣고 또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성체를 통하여 주님을 체험한 이들은 이 말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감실 앞에서 영혼의 떨림을 체험해야 합니다. 영혼이 맑아지는 조용한 체험입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는 그러한 은총을 주실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온 모든 이에게 기적을 선물하셨습니다. 그들은 풍요를 안고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실 분이십니다. 우리 안에 그분의 힘과 능력이 전해지면 그분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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