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6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길..



사랑하는 형제에게..



요즘 한참 시험공부에 성소자로써 준비를 하느라 많이 바쁘지요?

하느님께서 형제와 항상 함께 하시고, 형제 모르게 기도 해주시는

많은 은인들이 계시니 힘내세요 ^^



저도 '선교'에 대한 생각은 형제와 같습니다.



직접적인 선교와 간접적인 선교가 있지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전자로 인해 입교한 경우, 냉담할 가능성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의 생각처럼 듣기 좋은 소리, 성당에 나가면 구원 받고 이런식으로 선교를 해서, 그 대상이 그말만 믿고 나왔다가, 가톨릭에 대한 호의적이고, 어떤 기대를 잔뜩하고 왔다가, 자기 생각과 다르다면, 그 사람은 바로 냉담자가 되어 돌아섭니다. 그리고 선뜻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종교 이야기는 참 힘듭니다. 그쵸?



그럼 후자, 즉 간접 선교는 어떻까요? 내 자신이 하느님의 종으로써 올바로 생활하고 아. 저 사람은 천주교 신자인데 뭐가 달라도 다르네! 나도 한번 나갈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발로 성당을 찾고 입교를 한다면, 어떤 기대도 없고, 자기가 스스로 마음을 다지고 왔기 때문에, 냉담할 확률이 적습니다.



어제 제가 쓴 그 친구 역시 한번도 저는 성당에 나가라, 가면 좋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가톨릭 신자라는 것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묵주반지로 통해, 아니면 잡지에 실리는 글을 통해 알았고, 절친한 친구도 성당을 다니는데,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서, 가고 싶다고 하더니, 정말 혼자도 씩씩하게

잘 다니고, 이제 오는 30일이면 예비자 교리 등록을 한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이고 고마운 소식인가요?



미사 때의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참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단어 하나하나에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어보고, 적어놓고 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는 열성..



참 아름답지요!



그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렇게 하기까지 친한 친구의 모습과 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 맺은 열매라고 생각해요... 전 별로 한 것이 없지만...



분명, 세례 성사 받는 그날까지, 그 친구는 열심히 할 것이고, 저 역시 출석 체크? 라든지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저도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돕고, 함께 기도 하려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우리 가톨릭 신자의 단점은 쌀쌀 맞다는 것!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얼굴이 있으면 반갑게 인사도 하면서 맞이해 주는 모습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개신교는 정반대로 환영을 해쥬고 관심을 가져주고 한다고 들었어요.



물론 그런 것으로 인해 실망을 하고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지요.



우리 모습을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나 스스로가 가톨릭 신자로써 제대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일부러 입담 좋은 것으로 직접 선교 보단

우리 모습속에서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면서 노력해 보는 것.. 우리 약속해요...



사랑하는 형제.. 늘 영적인 만남속에서 서로 한 형제자매라는 것 사랑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 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형제 공개 게시판에 리플을 다셔서 저도 공개적인 편지를 씁니다. 사랑합니다.



정 마리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어느 형제에게 보낸 편지 + 평화와 선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시길.. 사랑하는 형제에게.. 요즘 한참 시험공부에 성소자로써 준비를 하느라 많이 바쁘지요? 하느님께서 형제와 항상 함... 정마리아 2006.08.23 4695
1380 어느 형제에게 온 편지 ** 이 형제는 작은형제회 성소자로써 나이는 어리지만, 사부님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입니다. 저도 배울점이 많고요.. 공개 게시판이므로 이름은 밝히지 않... 정마리아 2006.08.24 5113
1379 어느 형제에게 온 편지에 대한 답신 + 평화와 선 오늘은 그다지 덥지 않아 선풍기로 버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에어컨 틀면 돈 나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심장이 떨리거든요. 사랑하는 ... 정마리아 2006.08.25 4418
1378 어느 형제에게 온 답장 **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이 형제와의 주고받는 편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카페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중입니... 정마리아 2006.08.28 4300
1377 어느 형제에게 보낸 답장 ** 이 형제가 꼭 훌륭한 작은형제회 일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평화와 선 사랑하는 형제, 어제는 봉사활동과 지구 행사 준비로 녹초가 되었을텐데, 1시간여... 정마리아 2006.08.28 4635
1376 아마레 앙상블 http://www.amare.org 사진크릭 ola 2006.08.31 6131
1375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 1 인이 2006.09.06 7673
1374 교정복지론을 접하며 + 평화와 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평화를 빕니다. 덥다덥다.. 하던 더위는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선선하다 못해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을이 왔어요. 오전에 ... 정마리아 2006.09.07 5050
1373 라 베르나 관상 기도 모임 안내 어두움을 통과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하는 움직임 하나 하나가 기도요, 말 하나 하나가 기도요, 생각 하나 하나가 기도요, 날 하루 하루가 기도... file 김요한 2006.09.08 5176
1372 말 없이 사랑 하라. + 평화와 선 지금 태풍이 오고 있어 전국적으로 불안한 상태입니다. 부디 최소한의 피해로 끝나길 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받고 ... 정마리아 2006.09.17 4619
1371 작은형제회 성소자 어느 형제의 성소모임 후기 + 평화와 선 전 이 형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형제의 허락을 얻어 카페에 올려놓은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간접적이지만, 피정 모임둥 사진과 ... 정마리아 2006.09.18 9437
1370 수련 착복 축하드립니다 ^^ + 평화와 선 너무나 반가운 형제님이 보여 글을 올립니다. 지난 13일 일이 있어 수도원에 갔었는데, 새로 오신 형제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도와 주셨는... 정마리아 2006.09.18 5657
1369 봉평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레 앙상블) ola 2006.09.19 6179
1368 볼만한 볼거리 소개 나는 간혹 내 자신이 너무 고상하게(?) 살려다 괴상하게 (?)된 인간이란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영화에 대한 태도이다. 보통 남성이라면 가볍게 ... 이종한 2006.09.20 7627
1367 한국순교성인 축일을 축하하며 +평화 아씨시에서 인사합니다. 오늘 전세계에서 우리 한국순교성인들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특별히 아침에 우리 아시아 그룹 형제들이 ... 마중물 2006.09.20 6798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4 Next ›
/ 1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