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하느님은 고통과 괴로움을 만들어냈다. 왜냐하면 이것들을 통하여 마음의 기쁨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감추어진 것들은 이들을 통해서 드러난다. 보이지 않는 형태의 아름다움은 표현을 넘어서 있다. 빛으로 비추어진 눈을 빌려와서 보아라. 형태안에서 우리가 보는 아름다움은 그분의 반영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갈망하면 하느님은 우리의 시야안에, 생각안에 우리의 자아보다 더욱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물보다 더욱 가까이 다가오신다.

모든 만물들, 밤과 낮은 하느님을 드러낸다.

모세와 파라오는 너 자신의 존재 안에 있다. 너는 이 둘이 대립된 요소를 자신안에서 찾아야 한다. 인간은 창조의 정점이다. 인간은 세상 안에서 자신안에 샘솟는 그분의 속성들을 드러내 보인다.

너의 모든 번뇌는 가질 수 없는 어떤 것을 바라는 데서 생겨난다. 그 바람을 멈출 때 더 이상 번뇌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진정으로 원하는 궁극적인 대상을 빼앗아 간다. 인간안에는 사랑, 고통, 욕망, 바람이 있다. 인간은 그와 같은 세상의 모든 것을 소유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결코 평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한다.

형제여, 고통을 견뎌라. 너의 충동적 독소들을 피하라. 그렇게 하면 하늘이 너의 아름다움에 고개를 숙일 것이다.

모든 것이 하느님께로 왔다는 것을 깨달은 자에게는 모든 것은 그분안에서 하나다.

인간은 하느님의 엄격한 면을 보고 싶어 하지 않고 단지 관대함만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관대함안에 엄격함을 숨기시고 엄격함 안에 관대함을 숨기신다.

인간은 하느님의 권능의 손 안에 든 화살과 같다. 하느님은 여러가지 일에 쓰기 위해 인간을 고용한다. 주인은 활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활은 도구이며 수단이다. 기도는 일어서고 절하고 무릎을 꿇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잠자거나 깨어 있거나 쓰거나 읽거나 항상 기도는 너와 함께 있어야 한다. 그 기도가 하느님에 대한 기억을 항상 불러 일으키게 하라. 네가 하느님을 늘 마음에 간지하게 되면 조금씩 너의 내면을 빛이 비추이게 되고 이 세상을 넘어선 자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자기를 낮추는 삶은 자신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게 만든다. 단순한 삶을 돌아가는 것은 참지혜를 얻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는 물이다. 그것은 오직 낮은 땅으로만 흐른다.

마귀란 무엇인가? “나는 부를 원한다, 나는 지혜를 원한다, 나는 존경을 원한다” 네가 너의 내면안에서 일어나는 이런 외침들을 극복하지 않는다면 신비로의 입문과정에 들어갈 수 없다. 하느님께 청원하고 마귀의 외침을 불살라 버려라.

그분의 이름은 모든 영들중의 으뜸이다. 그분의 사랑은 영혼안에 있다. 그분은 피난처이시고 희망이시다. 그렇다면 두 마음을 가지지않고 주저없이 그분의 이름이 불려지게 된다.

지성은 인간의 날개이며 깃털이다. 지성의 열쇠 없이 하느님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자기의지의 결과이다. 안내자의 없이 진리의 길로 들어가는 자는 이틀 여행길을 수백년 걸리게 한다.

하느님의 사람에게서 가르침 받은 제자들은 순수하고 정화된 영혼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칭하는 위선자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그의 이론은 배운 자들은 그와 같이 될 뿐이다.

수영하는 사람과 익사하는 사람은 같은 물 안에 있다. 익사하는 사람은 물에 의해 행동이 좌우 되고 지배받는다. 반면 수영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자유로 행동한다. 익사하는 사람에게서 행해지는 모든 행동-그에게서 나오는 모든 행동과 말- 물에서 기원한다. 성인들도 이와 같다. 그들은 죽음앞에서 죽었다.

얼마만큼 빛이 집안을 비추느냐는 창문에 달려 있다. 마치 달빛이 동과 서를 비추듯.

너는 마음의 거울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아느냐? 순수함을 아는 사람만이 거기에 보여지는 이미지(상)들을 안다.

가장 높은 단계 안에서 일치는 하느님안에서 참자기 존재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기없음이다. 자기없음 혹은 자기부정은 참자기 존재 혹은 자기 확인이다.

영적인 여정 또한 인간은 연속적인 일치와 분리, 삶과 죽음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가 죽은 각 시간마다 그는 다시 태어나고 참 자기 존재의 궁극적 지점에 가까워진다. 영혼이 요람으로 인되될 때 감각과 인식과 이미지를 벗어나 일치안으로 들어간다.



오! 당신의 아름다움 안에서 나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나는 오로지 당신의 이미지를 비추는 한 거울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물들은 한계지워지고 정의되어진다. 그러나 마음의 거울은 한계가 없다. 여기에서 지성은 침묵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면 우리를 잘못 인도한다. 왜냐하면 마음은 그분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실지로 마음이 그분이다. 나의 마음은 욕망이 없어 비어 있어 천국과 같다. 그 안에는 하느님의 사랑외에는 아무것도 작용하지 않고, 그분과의 일치의 이미지 외에는 아무것도 머무르지 않는다. 나는 선과 악의 집을 깨끗이 치웠다. 나의 집은 그분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너의 마음의 거울이 순수하고 깨끗할 때 물과 찰흙의 영역을 넘어선 그림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림들뿐만 아니라 화가도.

밤과 낮이 함께 앉고, 물과 불이 동료가 되고 엄함과 관대함이 혼인을 하고 찌꺼기가 순수함과 섞이고 일치과 분리가 평화를 이루고 신앙과 불신앙이 하나가 되고 우리의 임금과 일치가 된 향기로움이 동쪽 바람과 섞일 때 얼마나 감미로운가!

인간은 세가지 상태를 지닌다. 첫번째는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고 어떤 이와 어떤 것-남자, 여자, 부, 아이들, 보석, 땅-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다. 다음은 그가 어떤 지식과 깨달음을 얻게되면 그는 하느님외에는 다른어떤 것도 섬기지 않는다. 마지막 단계로 그가 이 단계안에 나아가면 그는 침묵으로 들어간다. “나는 하느님을 진정 섬기지 않는다” 혹은 하느님을 진정으로 섬긴다”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즉 그는 이 두가지 상태를 떠난다. 이 세상안에서는 그러한 근거의 말들은 사람에서 오지 않는다.

태양이 다가오면 얼마나 많은 별들이 사라져가는지를 주목하라.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냇물들이 대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어떤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 더러움을 발산하지만 어떤 사람은 완전히 하느님의 빛으로 변모된다. 같은 음식을 먹고 어떤 이는 탐욕과 시기를 낳고 어떤이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낳는다. 태양이 나타나면 별을 볼 수 없다. 하느님과 결합된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완전히 하느님의 속성에 흠뻑젖어 있을 뿐이다.

대화일치영성자료실 카페에서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uwa/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8 바보들의 피정 바보들의 피정   물러남과 멈춤 그리고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름은 피정하는 사람의 내적 활동이다. 일상에서 요구되는 것들과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 이마르첼리노M 2019.10.02 392
1217 그리스도의 신비는 관계의 신비 그리스도의 신비는 관계의 신비   복음이 나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을 때, 말씀에서 진리를 발견했을 때,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해주었을 때 자유가 나와 다... 이마르첼리노M 2021.06.18 392
1216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하느님이 아버지라는 깨달음 뒤에 아버지로부터 받는 사랑에 눈이 열리면 가장 싫어하며 두려워하는 자신을 만난다.   ... 이마르첼리노M 2019.09.26 394
1215 깨죽에 떨어진 눈물 깨죽에 떨어진 눈물   구름모자 카페에서 깨죽 한 그릇씩 앞에 놓고 깨죽이 불러온 사연들 서로 다른 모성의 회상 회상의 거울 앞에선 비정의 어머니와 ... 이마르첼리노M 2019.12.23 394
1214 관계의 혁명을 불러오는 자유   관계의 혁명을 불러오는 자유   “여러분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 심판받을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답게 말하기도 하고 행하기도 하십시오. 무자비한 ... 1 이마르첼리노M 2022.03.07 394
1213 나는 안다 나는 안다.   구름 덮인 하늘 아래 꽃들은 안다. 해가 어디에 있는지   안개 낀 하늘 아래 새들은 안다. 아침이 되었는지   슬픔과 고통이 어둡... 이마르첼리노M 2020.10.15 395
1212 아름다운 모순과 역설의 하느님 아름다운 모순과 역설의 하느님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를 매일 접하고 있다. 인류 앞에 놓인 대재앙의 현실 앞에서... 이마르첼리노M 2020.11.18 395
1211 오감으로 느끼는 낙원의 기쁨 오감으로 느끼는 낙원의 기쁨   느낌은 몸에 깊은 영향을 남긴다.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너무나 많이 받으면 몸을 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억압된 상처와 ... 이마르첼리노M 2021.06.01 395
1210 관계 속에 출산하는 익명의 세 번째 아이 관계 속에 출산하는 익명의 세 번째 아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열정을 가지고 따르... 이마르첼리노M 2023.01.13 395
1209 나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다. 나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다.   나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다. 전체 안에 부분으로써의 가지다.   나는 몇 년 전에 아프리카 앙골라를 방문한 ... 이마르첼리노M 2021.09.01 397
1208 나는 누구인가? (1) 나는 누구인가? (1)   전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몰랐습니다. 지금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조금씩 알게 되면... 이마르첼리노M 2021.09.22 399
1207 가슴 태우며 죄인들을 품는 아버지의 품 가슴 태우며 죄인들을 품는 아버지의 품   더 높은 차원에서 보려면 안경을 바꿔야 한다. 하느님 자비의 시선으로 보는 눈을 지혜라고 해도 될까? 내... 이마르첼리노M 2020.02.15 400
1206 종돌이 악양 수도원에서 나의 소임은경리 외에 기도할 때 종치는 것이다.악양 수도원에서 2년가까이 종을치면서 종에 대한 배움이 있었음을.사람이 종을 치고 종에서 소... 일어나는불꽃 2022.10.30 400
1205 ‘No’는 사랑의 언어다. ‘No’는 사랑의 언어다.   진실한 내면의 사랑에는 거절의 신성함이 있다. 관계성 안에서의 선은 긍정적인 ‘예’로 시작하지만 ‘아니요’라고 해야만 선을 지... 이마르첼리노M 2020.01.31 401
1204 반사된 선 (추석 달처럼) 반사된 선  - 추석 달처럼   사랑으로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내적 생명이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이 선이며 하느님의 거룩함이다. 선과 거룩... 1 이마르첼리노M 2022.09.11 401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