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8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두문청산(杜門靑山)/오수록

사람아
때론 분주했던 일손을 잠시 놓고
청산에 깃들어 볼 일이다.

번뇌와 시름일랑은
훌훌 털어버리고
흘러가는 구름도 무심으로 쳐다보고
저무는 석양 노을 바라다보며 참회도 하고
달빛 아래 고요히 밤길을 홀로 걸으며
맑은 생각을 키워볼 일이다.

사람아
나를 보고 ‘한가한 소리 한다’고
볼멘소릴랑은 하지마라
어디 첩첩산중만 청산이더냐?

저잣거리에 살아도
문 닫고 단정히 앉으면
그곳이 곧 청산이 아니더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1 요셉 2010.04.02 5414
420 남의 잘못을 이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잘못은 관대하게 이해하고 넉넉하게 용서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이고 위선자이므로 소인에 불과한 것이... 서현 2010.04.01 5055
419 퍼머컬쳐디자인 교육안내 퍼머컬쳐디자인 교육안내 산청군내 민들레학교(대안학교)에서는 친환경내지는 생태마을을 지향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금번 외국강사를 초빙하여 4월5일-14일까지 ... 박재홍 2010.03.29 8272
418 제발 제발 아버지를 받아달라는... http://blog.daum.net/sungsim1안녕하세요? 이 더운 날씨에 환자들을 돌보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항상 무거운 업무량에 시달려 고되실 것을 잘 알면서도... 성심원소식지기 2010.03.19 5235
417 3/25(목) 우정어린 배움의 공동체, 평화나눔 아카데미에 초대합니다 http://www.nanum.com갈수록 삶의 속도는 빨라지고, 갈수록 삶의 비용은 높아져지고, 열심히 일하고 충분히 고통 받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삶의 질. 과연 우리는 ... 나눔문화 2010.03.16 7975
416 이해할수 없는 개신교의 행위 2남 1녀 중 외동딸로 공무원이신 아버지 아래 자라오면서, 7살 때부터 혼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성장해 간호사 생활을 타지에서 하다가 평소 교회 사모가 되... 그리심 2010.02.27 5781
415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성심원에 간 까닭? http://blog.daum.net/sungsim1뒤에는 지리산이 버티고, 앞으로는 경호강이 흐르는 산골, 산청 성심원(원장 이건주 수사)에 현의 마술사 ‘마르코 소시아스(Marco ... 성심원 소식지기 2010.02.25 5810
» 두문청산(杜門靑山)/오수록 두문청산(杜門靑山)/오수록 사람아 때론 분주했던 일손을 잠시 놓고 청산에 깃들어 볼 일이다. 번뇌와 시름일랑은 훌훌 털어버리고 흘러가는 구름도 무심으로 쳐... 슬이 2010.02.22 7897
413 여주 남한강변-도리섬을 아시나요? http://cafe.daum.net/Gangsarang도리섬을 아시나요? 정 겨 운 굽이굽이 물길을 돌아 구불구불 산길 따라 돌아 문명을 피해 돌아앉은 도리섬을 아시나요? 여주군 ... 4 정겨운 2010.02.20 7179
412 개신교 이해하기??? 종교탄압 현장 &quot;피해자들의 한 맺힌 절규!&quot; 29일 '종교의 자유, 인권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 개최 부산 이재현 기자 29일 오후2시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관 앞 ... 막달레나 2010.01.19 6165
411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1월 18일~25일) [담화]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 (1월 18일~25일)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48) 친애하는 교... 대화일치 2010.01.13 11402
410 생명의 강 보존을 위한 미사 봉헌 http://www.mikorea.or.kr+ 평화와 착함 잘 아시는 바와같이, 4대강 사업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양수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양수리 수도원 ... file 최영선 2010.01.13 5913
409 수고하십니다.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복록이 돌아오느니라. 상대방이 설령 잘못이 있더라도 스스... 서현 2010.01.12 5871
408 가톨릭의두얼굴 한국가톨릭의 두얼굴 한해를 정리하며 제 가슴에 맺힌 한을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종교가 가톨릭은 아니지만 가톨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저는 올여름... 1 윤향규 2010.01.06 11713
407 아직 가슴이 살아있는 그대를 위해..박노해 사진전 그대, ‘박노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가? ‘노동의 새벽’을 노래 했던 시인이자 노동자이자 혁명가 ‘박노해’ 이제, 지구시대 가장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 곁에... 낡은 흑백 카메라 2009.12.28 5695
Board Pagination ‹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04 Next ›
/ 1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