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2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 5월 20일 어느 일간지 미술 기사를 읽다가 가톨릭 교회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왜곡된 기사를 쓴 것을 발견하고

필자를 찾아 이 글에 대한 의견을 알렸드니
즉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기사를 정정했다.

크리스챤이기 이전 한 인간으로서 기품있는 태도라 여기며
이 계시판을 통해서도 간혹 올라오는 기사에서 가면을 쓴 사람의 불투명한 모습을 발견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상쾌한 일이기에 나누고 싶어 올린다.

이 미술기사는 바티칸 성화에 관한 것인데 , 우리 교회의 어두운 면이긴 하지만 우리도 알면 신앙이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이기에 올린다.

본인이 그 기자 분에게 보낸 글과 그 기자님의 답신을 함께 보낸다.
개인으로 보낸 것임을 감안하며 그분의 이름은 익명으로 한다.

자유 게시판 359번과 365번의 글을 올린 분이 생각난다.
분명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때가 되었는데, 아직 가명과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지 않는다.

이 형제도 크리스챤이라면 이 기자분 처럼 상쾌한 글을 보내는게 본인의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임과 동시
잠시나마 자기 글로서 끼친 어두운 구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한다

좋은 부활 5주간 아침 되시길 바라며 이요한


** 다음은 기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

X X X 기자님

OO일보 독자로서 귀하가 쓰신 바티칸 바울 경당에 성화에 대한 의견입니다. 먼저 귀한 기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옥에 티처럼 보이는 것이 있기에 알려 드립니다. 기사에서 "스위스 용병" 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스위스 근위병"이지요

용병은 중세기 유럽 전쟁사에 있었던 대장에게 고용되어 노예 신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만 스위스 근위병들은 철저히 자발적으로 입대한 사람들이며 교황청 전통에 의해 중세기 카롤로 황제가 "로마 약탈"의 만행을 저지를 때 목숨을 걸고 교황을 지킨 명예에 동참하는 젊은이들입니다.

용병이란 단어는 마치 우리 사회 무식과 폐쇄로 점철된 일부 광신적 개신교도들이 가톨릭 교회를 헐뜻는 수준인것 같아 좀 어색합니다.

이 나라 유수한 언론의 표현으로서는 좀 그렇습니다.


그다음 용어 문제인데 ," 바울과 바오로"를 겸용해서 사용하셨는데, 이것이 성당일진데 가톨릭 용어의 사용이 더 타당성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바울 보다는 바오로가 적절합니다.
새성경에는 바울로로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사에 감사합니다. 이요한


** 그 기자의 답변이다. **


여러모로 정확한 지적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종교 기자를 오래했는데도 개신교인이라 그런지 그런 실수를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는 고쳐 놓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꾸벅.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2 유리와 거울 {FILE:1} 유리는 앞이 잘 보입니다. 상대방의 모습도, 불평할 만한 현실의 모습도 잘 보입니다. 그러나 거울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모습만 보... 2 file 마중물 2006.01.20 10542
441 유영진루까신부님을 찾습니다 신부님 저는 어머님의 부탁으로 신부님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이전에 메일로 몇번의 안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시 메일이 반송되어 왔습니다 어머니가 매일 구... 이두리(대건안드레아) 2008.07.20 8130
440 유익한 글 유기불안을 아십니까? 심리학 정신분석에 '유기불안'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린아이가 유년기에 버림을 받을까, 불안에 떨었던 경험을 말하는데 부모에게 버... 소천 2009.06.04 6455
439 유일한 희망 유일한 희망   새벽에 잠에서 깨어났다. 촉촉한 습도가 알맞다 고요와 정막 속에서 간절한 염원을 담아 도처에서 피 흘리는 이들을 떠 올리며 자비와 선... 1 이마르첼리노M 2015.02.17 1103
438 육화의 겸손으로 태어난 하느님의 사랑 육화의 겸손으로 태어난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가난하심과 낮추심이 육화의 겸손한 말씀으로 이 땅에 오셨다. 위대한 사랑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으... 이마르첼리노M 2021.12.23 627
437 육화의 드라마 육화의 드라마 믿음은 확실하지 않는 현실에 대해 품는 확신입니다. 하느님이 있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느님을 부인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 3 이마르첼리노 2011.03.09 4427
436 육화의 시간 육화의 시간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과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은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진 시간이다.   하루를 마감한다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마르첼리노M. 2020.12.18 411
435 육화의 신비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비춘다. 육화의 신비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비춘다.   그리스도 없는 예수, 예수 없는 그리스도 물질 없는 하느님의 영, 영이 없는 물질 십자가 없는 예수, 예수 없는 십... 1 이마르첼리노M 2022.04.21 508
434 은인의 날 행사 안내 http://francisco.or.kr2006년의 달력을 마지막 한 장 남기고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 봉사자들을 모시고 행복을 나누는 ... 장성 프란치스꼬의집 2006.11.10 5502
433 은총 앞에서 약해져야 우리 자신이 살아계신 그리스도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은총 앞에서 약해져야 우리 자신이 살아계신 그리스도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 생활은 따르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자비의 길)   세례성사로 시작되는 그... 이마르첼리노M 2024.05.21 105
432 은총의 기회에 초대합니다. 평화와 선 “무엇보다도 새터민을 만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북한 비디오를 보고 새터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김 레오나르도 2009.08.06 5145
431 은총의 실재 은총의 실재   내가 잠들어 있을 때, 내가 통제하지 않을 때 그분께서 내 안에서 그 일을 하신다. 은총은 그렇게 내가 사라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의 활동으로 ... 1 이마르첼리노M 2022.07.01 441
430 응시 응시   체험하고도 표현하지 못하는 사실들을 신뢰할 수 없다면 표현된 언어도 신뢰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표현하지 못한 채 숨겨진 진실이 더 많기 ... 이마르첼리노M 2021.02.10 418
429 의미 있는 일에 참여를!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명절 잘 보냈습니까?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quot;만성폐쇄성폐질환&quot;을 copd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copd의 주 증상은 호흡부전 일으켜 상당... 김 레오나르도 2009.02.04 7860
428 의식으로 통제하는 무의식 의식으로 통제하는 무의식 자신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몸의 요구에 따라 사는 사람이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욕구... 이마르첼리노M 2020.02.09 410
Board Pagination ‹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