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익히 겪어왔던 경험인데도 적응이 안 되고, 매번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똑같이 대처하고 똑같이 상처받는, 그런 경험 많을 것이다. 왜 나는 사소한 것에도 자존심이 상할까... 난 왜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나쁜 남자만 만나는 걸까. 게다가, 인생 중 가장 찬란하고 빛나는 한때라는 20대를 엉망으로 흘려보내고 있다는 두려움은?...
쓰디쓴 경험도 되새겨 생각해 보고 체화를 시켜봐야 비로소 약이 된다는 걸 모르고.
[심리학 초콜릿]은 심리학 전문의가 내놓은 심리학 에세이이다.
속마음 치유법, 중독에 성숙하게 대처하는 법, 관계 안에서 진짜 나를 보여주는 법, 언젠가 내 존재를 빛나게 해 줄 진실한 사랑을 찾는 법 까지.
예컨대 무대공포증, 범불안증, 그리고 공황증에는 충분히 자가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기 위해 억지로 부끄러움을 감추지 말고 차라리 당당하게 부끄러움을 드러내라고. 그리고 자기암시를 통해 두려움을 느낄 만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보라고.
심리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심리학 에세이를 보았지만, 그리고 당연하고도 추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책은 더 많았지만, 이토록 보편적이고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 해결방안까지 던져주는 책은 처음이었다.
어쩌면 대학 때 듣던 교양 심리학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지만 그것보다는 더 은밀하고 사적인 얘기들을 편하게 나누고 공감하고 있다는 기분... 무엇보다 초콜릿 색의 따뜻한 표지도 마음에 위안이 된다.
쓰디쓴 경험도 되새겨 생각해 보고 체화를 시켜봐야 비로소 약이 된다는 걸 모르고.
[심리학 초콜릿]은 심리학 전문의가 내놓은 심리학 에세이이다.
속마음 치유법, 중독에 성숙하게 대처하는 법, 관계 안에서 진짜 나를 보여주는 법, 언젠가 내 존재를 빛나게 해 줄 진실한 사랑을 찾는 법 까지.
예컨대 무대공포증, 범불안증, 그리고 공황증에는 충분히 자가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기 위해 억지로 부끄러움을 감추지 말고 차라리 당당하게 부끄러움을 드러내라고. 그리고 자기암시를 통해 두려움을 느낄 만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보라고.
심리학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심리학 에세이를 보았지만, 그리고 당연하고도 추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책은 더 많았지만, 이토록 보편적이고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 해결방안까지 던져주는 책은 처음이었다.
어쩌면 대학 때 듣던 교양 심리학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지만 그것보다는 더 은밀하고 사적인 얘기들을 편하게 나누고 공감하고 있다는 기분... 무엇보다 초콜릿 색의 따뜻한 표지도 마음에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