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4.25 09:01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조회 수 673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 의하면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어야 합니다.

 즉 모든 사람을 넘어서서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기쁜 소식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전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모습은 다르지만,

 조화속에서 이 세상이라는 전체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하나가 다른 것들에 비해 뛰어나던지,

 어느 하나가 무시된다면,

 그 조화와 균형은 깨지게 되고,

 결국 이 세상이라는 모습도 깨지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인간만의 기쁨을 위해

 종종 자연을 마음대로 다루며,

 자연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발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조화는 깨지고

 우리는 기상이변 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느 한 특정 사람들의 기쁨만 신경 쓰다보니,

 서로 차별이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 결국 모든 사람들이

 고통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 모든 피조물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더욱이 사회주의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모든 것들이

 하느님과 함께 하게 될 때,

 복음 선포를 통해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머무르실 때,

 우리는, 아니 이 세상은

 창조 때의 보시기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May

    부활 6주 목요일-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들

    “바오로는 마침 생업이 같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생업이었다.”   프란치스코와 초기 형제들이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들에게 질문을 하면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고, ...
    Date2016.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420
    Read More
  2. No Image 04May

    부활 6주 수요일-극우적인 세태를 근심한다.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나는 선포하려고 합니다.”   오늘 사도행전은 바오로 사도의 그 유...
    Date2016.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62
    Read More
  3. No Image 03May

    성 필립보와 유다 사도 축일-나의 열망은?

    필립보 사도는 공관복음과 달리 요한복음에서는 사도들 중에서 비교적 비중이 있는 사도입니다. 공관복음에서는 열두 사도의 명단에만 나오는데 비해 요한복음에서는 중요한 몇 군데에 등장하니 말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중의 하나이고, 예수...
    Date2016.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548
    Read More
  4. No Image 02May

    부활 6주 월요일-우리의 보호자이며 증언자이신 성령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진리와 진실. 같은 점은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인가?   말이나 행위가 사실과 일치할 때 그것은 진실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진리도 사실과 일치하는 말이나 행위...
    Date2016.05.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83
    Read More
  5. No Image 01May

    부활 제 6 주일-주님께서 남기신 당부와 약속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며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며 하시는 말씀입니다. 다음 주가 예수 승천 대축일이기에 이 말씀을 듣는 것인데 그러니까 오늘 주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 남기는 말씀, 곧 유언인 셈입니다.   첫 번째...
    Date2016.05.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44
    Read More
  6. No Image 30Apr

    부활 5주 토요일-사랑 때문에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오늘 사도행전에서 바오로 사도는 티모테오를 전도여행의 동반자로 택하며 유다와 그리스 혼혈인 티모테오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와 동행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
    Date2016.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499
    Read More
  7. No Image 29Apr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사랑이라는 계명이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은 그 위대함의 또 다른 측면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종이 아니라  하느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
    Date2016.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26 927 928 929 930 931 932 933 934 935 ... 1421 Next ›
/ 14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