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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서 유학 중인 고계영 바오로 형제의 부친 고석구 시몬님께서 지병으로 10월 13일 밤 선종하셨습니다. 10월 15일 오전에 수원 세류동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고바오로 형제는 지난 9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여 한달 넘게 머물면서 아버님의 임종을 지켜 보려고 하였지만 이태리로 다시 출국한 뒤 이틀만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고바오로 형제는 부친의 선종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하여 장례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부친께서는 임종하시기 전에 자식들을 키우느라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 것이 죄책감과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고시몬님의 영혼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바오로 신부님과 남아 계신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국에서 베네딕도, 요한, 토마스 그리고 로사리아 드림.
바오로 신부님 힘 내세요... 이태리 가족 공동체 모두가 기도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