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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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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과 운동장에서 ‘프란치스코 세상 끌어안기’라는 주제로 프란치스칸 가족 축제가 있었습니다.

20일 오후 4시에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홍세화씨의 관용과 세상 끌어안기’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풍요로움과 특권층의식을 자극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고발하면서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일찍 강의가 끝났고, 참석자들은 축제 준비위원회에서 우료로 제공한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고 7시부터 9시까지 평화방송에서 주관하는 생활성가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원불교와 불교에서도 함께 하여 남녀노소와 종교들이 함께 어우러진 뜻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큰미사가 봉헌 되었습니다. 미사 마지막 부분에 동식물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동물과 식물들에게도 피조물로서 사랑을 아끼지 않은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후에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를 시작으로 하여 재속 프란치스코회를 마지막으로 가족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마술,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완전한 기쁨을 주제로 한 연극, 재속 프란치스코 루케치오 형제회에서 포크 댄스 등이 특히 마음에 남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이화여고 운동장에서 9장소에 마련된 게임을 하면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놀이마당이 끝난 후에 흥겨운 대동제가 있었고,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행운의 1등상은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차지하였습니다.

프란치스칸 가족 축제 준비위원장인 김찬선 레오나르도 형제의 축복으로 이틀 동안의 프란치스칸 가족 축제를 마쳤습니다. 여러 번의 모임을 통해 축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고하신 축제 준비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갤러리 - 사진첩에 가시면 축제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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