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저녁 8시 작은형제회를 후원해 주시는 은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감사 연극제'가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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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제목은 '서툰 사람들'이었고, 줄거리는 여자가 혼자사는 아파트에 현상 수배 중인 도둑이 들어왔습니다. 마침 근처에서 자살 소동이 일어나서 밖에 나가지 못한 강도는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서로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육회관 성당을 채울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연극에 몰입하면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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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을 위해서 사목 공동체의 심종민 엠마누엘 형제가 연출과 주연을, 정동 관구본부 공동체의 형제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래의 문서를 클릭하면 감사 연극제에 대한 안내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PDF 형식으로 되어 있기에 아크로밧 리더가 컴퓨터에 설치 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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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서툰 사람들..그래서 행복하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나 가고 싶어 하는 그 나라...
그 나라 사람들은 바보들이며,
바보들만이 그 나라에 갈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그렇게나 가고 싶어 하는 그 나라...
그 나라 입장료는 순수이며
순수만 있으면 무사통과 할 수 있음도 보았습니다.
우리가 그렇게나 가고 싶어 하는 그 나라...
그 나라의 눈물은 웃음이며
진실의 눈물은 그분의 웃음과 똑 같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날 그 나라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아멘.
대사 하나하나가 comic 하고,인간적이고,
주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는 내용이었습니다.
극중 배우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만큼 완벽한 연기를 하셨으며,
하두 배꼽을 쥐고 웃어서 10 년은 젊어 졌을 꺼예요.
"앵콜" "앵콜" "앵콜" 입니다.
정말로 멋있는 연극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