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737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심리학에서 forbia(공포증)를 치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처럼 snake forbia(뱀 공포증)이 있으면
뱀을 피하지 말고 바라보아야
차츰 뱀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싫은 것,
그래서 꼴보기 싫은 것,
볼까 두려울 정도로 싫은 것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요
피하지 말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것,
그래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가장 직면하기 싫은 죽음을 극복하는 법은
죽음을 매일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기를 죽게 한 불뱀
높인 달린 불뱀을 쳐다보아야 사는 것처럼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을 바라보아야
죽음을 극복하고 살게 됩니다.

그 불뱀은 높이 달렸고
주님도 십자가에 높이 달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보라는 뜻이고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러러 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고통,
우리가 너무나 싫어하는 죽음은
누구도 피하지 못하고 다 봐야 하는 것이고,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러러 봐야하는 것이랍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나그네 2008.03.12 21:14:32
    나의 모습안에 있는 보기 싫고 죽기 싫어하는 바로 그것 (아집. 편견. 고집. 욕심)을 높이 매달아 놓고 바라보다보면 매달려 죽어야할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 ?
    홈페이지 사랑해 2008.03.12 21:14:32
    죽음에 앞서...
    동작이 몹시 불편한 노구를 생각해 봅니다..아니 생각할 것도 없이 늘 대하는 연로하신 시어머님과 주변의 노인분들을 뵈면...
    대문자는 커녕 소문자 S라인도 힘든 저의 H라인 사지육신이
    아직은 이런저런 노동을 감당하고 하룻밤 휴식으로 재충전되는 것에
    하게 됩니다...
    여러차레의 탄식과 신음으로 힘겹게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키시는,
    모든 동작마다에 끄응~하시는 기합이 있으신 시어머님을 '들으며" 배우고 깨닫는 것이 참 많습니다...
    아직은 팔팔한 사지육신으로 가족은 물론 남을 배려하는 것은
    사랑과 감사가 담긴 을 베푸는 것으로 여기고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들녀석 자전거로 쌩~하니 학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지각할까 안스런 얼굴로 달려가던 같은 학년아이 부리나케 데려다 주었지요^___^
    즐건 헬쓰타임~~^0^
    오랜 중풍 앓으시다가 작년에 돌라가신 아버님을 곁에서 뵈면서, 저는,
    죽음보다는 살아서 꼼짝없이 온전히 남의 수족에 의지해야만 살 수 있는 삶이 더 두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프란치스코 사부님께선 그런 상태조차도 겸손히 받아들이며 타인의 도움(자비)에 의존하는것도 겸손이라고 배운 기억이...^______^;;
    앞으로 이 맘도 다듬어져야 겠죠?
    < 나눔의 방 > 에 들어오면 마음 맑아지고 참 좋아요...'
    나쁜 감기 조심하시고, 글 너무 감사해요^0^
  • ?
    홈페이지 지호 2008.03.12 21:14:32
    ! ! !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인 죽음. 이 죽음이 싫어서, 지기 싫어하고 더 나아가 지배하려하고 이것이 안되니 소심해지는 나를 봅니다. 이런 나의 나약한 모습을 바라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Mar

    3월 16일 성주간을 시작하며...

    * 좀 길지만 성주간을 시작하며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서, 성주간 첫째 날입니다. 우리는 성주간 동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시작으로 지상 생활의 마지막 한 주 동안에 이룩하신 구원의 신비를 경축합니다. 우리는 오늘 특별히 두...
    Date2008.03.15 By마중물 Reply4 Views1655
    Read More
  2. No Image 15Mar

    요셉 대축일-동정 부부 요셉과 마리아

    자매들을 만나서 신앙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토로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남편의 반대입니다. 남편이 아예 신앙이 없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지만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도 아내가 본당 신부와 친하고 본당 일 많이 하는 것 싫어한다고 합...
    Date2008.03.15 By당쇠 Reply3 Views1928
    Read More
  3. No Image 14Mar

    3월 15일 성 요셉 대축일에

    성 요셉 대축일이다. 먼저 요셉 본명을 지닌 형제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특히 오늘 기억해달라는 이요세피나 수녀님께도 축하드린다. 오사카에서도 운좋게 인터넷을 할 수가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된다. 하느님 감사! 오늘은 들은 우스개 소리 하나를 해...
    Date2008.03.14 By마중물 Reply4 Views1513
    Read More
  4. No Image 13Mar

    3월 14일 하느님의 아들=神

    우리는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아들, 딸)이 되었다. 새로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우리의 맏형으로 삼는다. 하느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면 그게 바로 神이 되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神의 속성을 우리 안...
    Date2008.03.13 By마중물 Reply1 Views1339
    Read More
  5. No Image 13Mar

    5주 금요일-너희는 하느님이 사랑하는 신들이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놀라운 말씀을 듣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신들이라는 말씀.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하느님 안에 내가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죽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신...
    Date2008.03.13 By당쇠 Reply0 Views1444
    Read More
  6. No Image 12Mar

    3월 13일 물러섬 - 부활의 길

    살다보면 때로 맞대응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피해야 할 때가 있다. 때로 말도 되지 않는 억지춘향인 사람과 한바탕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그냥 피해야 할 때도 있단 말이다.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돌로 치려고 한다. 예수님이 하...
    Date2008.03.12 By마중물 Reply4 Views1305
    Read More
  7. No Image 12Mar

    5주 수요일-진리 안의 자유

    진리 안에서 자유라야 자유다. 진리 밖에서의 자유는 방종이다. 하느님 안에서 자유로워야지 참으로 자유롭지 하느님 밖에서는 방종일 뿐이다. 이스라엘의 세 청년은 자유로웠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자유로웠습니다. 불도 그들을 어쩌지 못했고 임금도 그들을 ...
    Date2008.03.12 By당쇠 Reply0 Views14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1291 1292 1293 ... 1322 Next ›
/ 13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