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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10.25 08:23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조회 수 77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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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나라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게 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처음에는 너무 작아서

 소홀히 대하게 쉽다는 특징이 하나 있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라난다는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 각자는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비록 작을지라도,

 그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일 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우리의 노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고

 그래서 그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 노력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텐데,

 무엇인가 거대한 기쁨,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을 때 얻는 기쁨에만 집중해서

 일상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기쁨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주어지는 소소한 기쁨에 소홀히 할 때,

 커다란 기쁨이 갑자기 다가와도

 그 기쁨에 온전히 머물지 못하고

 또 다른 기쁨을 찾아 방황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결국 기쁨을 찾아 헤메일뿐 기쁨을 누리지 못하곤 합니다.


 각자의 삶에 주어진 소소한 기쁨에 충실할 때

 우리는 더 큰 기쁨,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느님 나라는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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