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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아들, 딸)이 되었다.
새로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우리의 맏형으로 삼는다.
하느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면
그게 바로 神이 되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神의 속성을 우리 안에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이야기인가?

그런데도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곧 神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 어쩌면
너무도 엄청난 사실이어서
우리 스스로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하느님의 아들=神이라고 인정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늘 부족한 인간=罪人이라고만 비하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우리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요 神이라는 사실을 다시 각인시켜 주신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는 곧 神이라는 것이다.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않기에
하느님의 아들이 못되고 神이라고 결코 생각할 수 없기에
예수님을 신성모독이라고 몰아부친다.

나는 신이다
그러니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모두 나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神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주장하면 신성모독일 수 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을 사는 자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기에
하느님의 속성을 나누어받는 것이고
하느님의 자녀이며 또다른 하느님(神)이라는 것이다.

세례를 통해서
우리는 죄인 인간에서 하느님의 자녀=神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다.
부활은
다시 태어남이다.
그렇다면
부활은 바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곧 <말씀을 받은 이>로 거듭태어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 일본 출장관계로
몇일 쉬게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부활 축하드립니다.
神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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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그냥웃지요 2008.03.14 10:07:28
    잘 다녀오십시오. 늘 갖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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