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60 추천 수 3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보다 더 높으신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대사제인 예수님은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고

만일 세상에 계시면 사제가 되지 못하신다.”

뭐 이런 식으로 오늘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입니까?

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죄인들과 어울린다고 비난받고

오늘 복음을 봐도 물러나셨는데도 하도 많은 사람들은 몰려들어

배를 타고 사람들과 떨어져 말씀을 선포하실 정도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말이 되겠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고 사람들 가운데 둘러싸여 있어도 떨어져 계시고

죄인들을 피하지 않고 죄인들 가운데 있어도 죄와는 떨어져 계시며

세상 한 가운데 있어도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히브리서를 묵상하며 이런 주장을 합니다.

아니 이렇게 크게 외치고 싶습니다.

 

촛불은 어둠 가운데 있어도 밝다.

촛불은 어둠 가운데 있어도 밝을 뿐 아니라 어둠을 밝힌다.

 

그런데 촛불은 자신을 태우면서 밝고 어둠을 밝힙니다.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속죄 제물로 바치시어

세상의 죄를 없애시고 죄인들과 함께 계시지만 죄 물듦 없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묵상하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Apr

    부활 제 2 주일-가장 이상적인 공동체를 꿈구며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제 생각에 오늘 사도행전에서 소개되는 이상적인 초대교회는 <함께> <같이>와 <하나>라는 말이 열쇠말인 것 같습니다. 함께 지내며 함께 먹었다고 얘기하고 있고 모든 것을 같이/공동으로...
    Date2017.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18
    Read More
  2. No Image 22Apr

    부활 8부 토요일-오래된 불신인 완고함

    오늘 독서에 나오는 유대 지도자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어떻게 보면 진퇴양난의 모습이어서 보기에 따라 애처롭기도 하고, 그 위선과 완고함이 대가를 치르고 있음에 고소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치유가 분명 하늘의 표징임을 ...
    Date2017.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13
    Read More
  3. No Image 21Apr

    부활 8부 금요일-은총의 허사 체험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하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묻자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
    Date2017.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191
    Read More
  4. No Image 20Apr

    부활 8부 목요일-마음이 열리자 구원이 열리고, 구원이 열리자 문이 열리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6일 출발하여 2 주간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 복음을 읽으...
    Date2017.04.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3677
    Read More
  5. No Image 09Apr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예수의 죽음 앞에서 두 가지 서로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백인대장의 고백과  거짓 부활에 대한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의 염려.  똑같은 것을 보고, 똑같은 것을 들었지만,  한 사람에게 그 사건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
    Date2017.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96
    Read More
  6. No Image 06Apr

    사순 5주 목요일-<희망하는 믿음>과 <내다보는 믿음>

    요한복음에서 얘기하는 주님의 말씀은 참 이해하기 힘들고, 그러기에 믿는 것은 더 힘듭니다. 그래서 오늘 이스라엘 사람들도 드디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이 마귀 들렸다는 것을 알았소.”   이렇게 예수님을 마귀 들린 분으로 알고 있...
    Date2017.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1864
    Read More
  7. No Image 05Apr

    사순 5주 수요일-눈치는 있어야 하지만 눈치를 봐서는 안 되는 것처럼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진리가 자유롭게 하고, 당신이 우리를 자...
    Date2017.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6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87 788 789 790 791 792 793 794 795 796 ... 1342 Next ›
/ 134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