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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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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춘삼월 백설!

    T 강같은 평화 하루가 지났습니다만, 어제 4층 제 방 창가에서 내다 본 세상은 참으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늦은 춘삼월에 난분분(亂紛紛) 백설(白雪)이라니요! 하늘하늘 시나브로 휘날리는 눈꽃을 상상이 아닌 실제로 목격할 수 있던 것만으로도 크나 큰 행...
    Date2012.03.25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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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T 평화/ 선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화엄경의 말씀으로 평소에 무척이나 선호하는 글귀입니다. 어쩌면 이 말씀은 하느님 경지에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상(觀想)과는 무척이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만... 이기적 자아(自我)와 제 잘 났다는 아상(我...
    Date2012.03.20 By김맛세오 Reply2 Views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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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밤 이야기

    T평화가 온 누리에... 낮동안 업무로 진종일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날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산책을 나갔더랬지요. 새까만 밤인데도 너무나 휘황찬란한 서울 밤거리라 그야말로 '별 볼 일이 없어' 혹시나 하여 가까운 인왕...
    Date2012.03.13 By김맛세오 Reply0 Views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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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仁旺山) 길

    T 평화와 선 치통으로 마지막 씹을 수 있는 이를 뽑아 근 2주 정도 죽 만을 먹고 지내는 힘든 요즘입니다. 꼭 사순시기에 맞추어 이런 일이 생기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주님 사랑을 많이 받는 존재란 생각이 들어 감사의 나날이 아닐 수 없기도 하구요. 정동 ...
    Date2012.03.11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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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착한 아일랜드 형사님

    T 평화가 강물처럼... 인생 여정에서 저처럼 좋은 인연들을 만난 사람도 드믈 것입니다. 갑짜기 탐정 소설 속에나 나올 법한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반추해 보렵니다. 1987년도 초겨을...아일랜드 카푸친 수도원에서 4개월여 장기 체류 후 마지막 담뿍 정이...
    Date2012.03.07 By김맛세오 Reply0 Views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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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情)

    T 평화/ 선 거의 매일 별꽃을 대할 수 있던 성거산의 밤하늘과는 달리 서울은 그야말로 '별볼일이 없는' 잿빛 하늘! "풍요롭게도 살 줄 알고 가난하게도 살 줄 아는..." 바오로 사도의 환경에 대처하는 지혜로운 말씀이 진지해지는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오늘...
    Date2012.03.06 By김맛세오 Reply4 Views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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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폰 세상...글쎄???!!!

    T 온 누리에 평화를... 지하철을 타고 보면 너나 할 것없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 폰에 시선을 집중한 채 이러저러한 정보나 게임을 써핑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내 손 안의 세상을 만끽하는 거라지만, 전파에 노출되는...
    Date2012.03.04 By김맛세오 Reply0 Views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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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 자매같은 시누이와 올캐

    T 한아름 가득한 평화 며칠 전 정동으로 올라 온 저를 보러 두 자매님들이 다녀 가셨지요.. 성 다미아노 집에서 함께 차를 들면서 오랫만의 해후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시누이인 박안나 자매님을 처음 만난 건, 먼 세월을 거슬러 한 30년지기는 되었을...
    Date2012.02.28 By김맛세오 Reply0 Views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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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토박이...?

    T 평화를 빌며... 경희궁 앞 길을 걷노라니 도로가에 전차(電車) 한 대가 전시되어 있고 그 안에 기관사와 통학을 하려는 학생의 모습이 참으로 재밋는 표정으로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밖에는 도시락을 전해 주려는 엄마가 아기를 둘쳐 엎은 채 아들에게 미...
    Date2012.02.26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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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T 온 누리에 평화 성거산을 떠난 지 며칠 되었습니다. 제 마음과 가슴에 한아름 아름다움을 간직해 준 성거산! 못내 아쉬움에 앞서, 거기서 정들었던 자연 사물들과 몇몇 알고 지냈던 이웃들... 기도와 함께 진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겠지요. 꽃같은 달과 별...
    Date2012.02.21 By김맛세오 Reply5 Views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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