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0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8월 19일 연중 20주일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독서와 복음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화답송 시편은 지혜의 참된 의미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맛보고 깨닫는 것입니다. 

이 지혜로 인해 우리 영혼에 나타나는 첫 번째는 주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은 하느님과 우리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할까봐 두려워합니다. 
지혜의 시작은 죄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가져다주고 그분 곧 진리의 빛이 우리의 양심 안에서 빛나게 해줍니다. 

지혜란 지식보다 체험을 우선으로 하는 탁월한 학식이며 성숙한 신앙심과 하느님의 은총을  전제로 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이성과  마음의 순종이 요구됩니다. 
지혜의 은사를 얻는 다는 것은 오랜 어둔 밤의 길, 즉 공허와 허무의 도가니를 거친 후
 도달하게 되는 마음의 변화를 말합니다.

지혜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은 말입니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교 경전에도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이야기할 때 자기의 모든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또한 함부로 입을 가볍게 놀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말해야 할 것과 대답해야 하는 것을 신중히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조급히 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여 내세우지 않습니다. 
누구의 말이나 다 분별없이 믿지 않고 또 들은 것이나 
자기가 믿는 것을 즉시 다른 사람의 귀에 옮기지 않고 말하는데 있어서 신중합니다.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서 먼저 내적 고요와 평안을 지녀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의를 기울여 오랫동안 하느님 앞에 머무르면서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되고 거기서 지혜가 자라납니다. 

이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외모와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며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것 보다는 진실되고 영원한 세계를 사랑하는 혜안을 낳게 합니다.
보나벤뚜라는 모든 생각과 행동의 목표이며 앎이 생명이 되는 참된 지혜가 되는
 다음의 질문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질문들을 묵상하면서 참된 지혜를 얻는 한주간 되시길 빕니다.

“인간은…
무엇을 할 것이며 또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느님은…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창조하심으로써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맡기셨는가?
얼마나 많은 것을 용서하셨는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약속하셨는가”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Aug

    연중 20주 월요일-사랑이 완전하려면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제가 교만하기 때문일까요? 이 질문이 자신의 부족을 알려는 겸손한 질문처럼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들리는 것이 저의 교만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가 이 질문에 앞서 한 질문과 말들 때...
    Date2018.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03
    Read More
  2. No Image 19Aug

    연중 제20주일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주님 안에 머무르고,  주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수학 기호에서  A가 B에 속하면서, 동시에 B가 A에 속한다면,  그 결과는 A와 B가 서로 일치한다는 것으로 맺어집니다.  즉 우리가 ...
    Date2018.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628
    Read More
  3. No Image 19Aug

    연중 제 20 주일-맛보고 깨달아아!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아니 지지난주부터 이어지는 복음을 읽으면서 저는 주님께서 부질없는 짓...
    Date2018.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37
    Read More
  4. No Image 19Aug

    2018년 8월 19일 연중 20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8월 19일 연중 20주일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독서와 복음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화답송 시편은 지혜의 참된 의미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맛보고 깨...
    Date2018.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04
    Read More
  5. No Image 18Aug

    연중 19주 토요일-하늘나라의 어린이스러움은?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나라는 이런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하늘나라는 어린이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어른은 무조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일...
    Date2018.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640
    Read More
  6. No Image 17Aug

    연중 19주 금요일-회춘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무슨 이유든지 이유만 있으면 이혼해도 되는지 바리사들이 묻는데 바리사이들이 이혼의 사유를 알고 싶어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게는 이혼할 궁리만 하는 사람의 질문처럼 느껴져 씁쓸합...
    Date2018.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75
    Read More
  7. No Image 16Aug

    연중 19주 목요일-용서, 행복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베드로 사도는 오늘 일곱 번 정도 용서하면 되는지 주님께 여쭙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왜 이런 질문을 하였을까요?   아마 자기는 한 번 용서하기도 힘든데 주님께서는 더 용서하기를 ...
    Date2018.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3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36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745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